현대자동차, 인도 수출물량 선적 울산항 전환...울산 지역경제 활성화 크게 기여

울산--(뉴스와이어)--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러시아 수출물량에 이어 올해부터는 인도 수출물량을 울산항에서 선적키로 결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주)(대표이사 윤여철)는 지금까지 부산항을 이용, 고려해운과 현대상선 선박에 선적하여 수출하던 연간 14,000TEU에 해당하는 인도 수출물량을 새해부터는 울산항에서 선적키로 결정했다.

현대자동차의 인도 수출물량은 월 1,200TEU로 고려해운 선적물량(800TEU)은 오는 1월13일부터 울산항(6부두)에서, 현대상선 선적물량(400TEU)은 현재의 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4월부터 울산항에서 선적하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연간 72,000TEU 규모의 러시아 수출물량 선적 부두를 부산항에서 울산항으로 전환했다.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 이어 인도 수출물량까지 울산항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연간 60억원 정도의 물류비 절감효과와 항만관련 산업에 미치는 부가가치 140억원과 간접효과까지 감안하면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도 수출물량을 울산항에 유치를 성사시키기까지는 무엇보다 물류비 절감을 위한 현대자동차(주) KD지원팀의 강한 의지, 선사의 적극적인 협력, 행정기관인 울산광역시 등 3자의 유기적인 협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현재 연간 총 120만대에 이르는 완성차와 현지 조립방식의 부품 컨테이너화 수출물량 86,000TEU 정도를 울산항에서 선적하게 됨으로써 울산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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