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공항 동남아 전세기 확대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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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2 09:13

청주--(뉴스와이어)--병술년 새해 벽두부터 청주공항을 이용한 동남아 전세기 취항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청주국제공항이 한성항공의 운항 중단 여파에도 불구하고 산뜻한 출발을 하게 된다.

우선 지난 여름철 청주⇔마닐라간 총9회를 운항(2005. 7. 25 ～ 8. 22)했던 필리핀항공은 1월 2일부터 1월 30일까지 주2회(월, 금) 총9회를 취항함으로서 수도권 및 충청권 지역 주민들의 동남아권 국외여행을 보다 편리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류열풍과 설연휴 특수시기를 이용하여 대만 항공사들의 청주공항을 통한 전세기 취항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선 대만 만다린항공에서는 대만 관광객 160명씩 총 3회 480명의운송을 위하여 1월29일, 2월2일, 2월6일 전세기 취항을 목표로 이미 건설교통부의 허가를 받았으며, 대만 원동항공측도 총4회 정도의 전세기 취항을 위해 건설교통부에 운항 허가를 신청중에 있다.

한편, 충북도는 병술년 새해에는 동남아 지역 대상 수시 전세기 취항은 물론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對 일본 정기노선 개설을 목표로 민·관 합동 유치단 구성 운영등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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