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1월6일 DVD&VHS출시
그 주인공은 피카소의 큐비즘 스타일의 <앉아있는 여자(Sitted woman)>다. 스토리 전개와는 무관한 그림이지만 소품으로 쓰기에는 너무 대가의 작품이다.
영화 안에서 인간의 배아를 복제하려는 시도 끝에 2014년, 메릭 바이오테크사가 마침내 인간복제에 성공했다. 인권 문제가 대두되면서 정부는 2015년, 우생관련법 즉 생산된 복제인간은 자율신경을 한 채 수면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인간복제를 허용한다. 그러나 오랜 기간 인간복제를 연구해 온 메릭 바이오테크사의 대표 메릭박사는 여러 번의 시행 착오 끝에 인간의 의식과 감정, 활동이 동반되지 않으면 이식된 장기가 거부반응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이에 메릭박사는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배양이 끝난 복제인간에게 자신들이 재앙에서 살아남은 선택받은 인간이며, 안전한 시설로 옮겨 와 아일랜드에 가는 것을 희망한다고 믿도록 조작된 기억을 주입시킨 후 활동성을 부여한다. 복제인간들은 자신들이 복제인간이라는 것을 모른 채, 지구 전체가 오염되었다는 이유로 한 곳에서 생활하며 복제인간들의 병원과 같은 치유센터에서 통제된 생활을 한다. 치유센터는 상품의 가치와 직결되므로 중앙센터에서 복제인간의 행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사 메뉴, 열량 섭취, 운동량, 심리상태 등 복제인간의 건강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실시간으로 체크한다. 스폰서의 요청이 있을 시 아일랜드행 추첨으로 위장해 복제인간들의 장기를 추출한다. 아일랜드는 지구에서 오염되지 않은 유일한 섬으로 모든 복제인간들의 이상향과 같은 곳. 시스템 내에선 아일랜드로 보내주는 이벤트를 수시로 개최해 당첨자를 선발한다. 그러나 아일랜드로 당첨되어 간다는 것은 사실 스폰서의 필요에 의해 복제인간의 장기를 제공하는 메릭 바이오테크사의 정책으로 복제인간에겐 죽음을 의미한다. 복권 당첨과 함께 출산의 징후가 있을 경우 또한 아일랜드에 갈 수 있다. 이는 대리 출산을 할 수 있는 여성 제품에 한 해 가능하다.
이러한 메릭박사의 인간복제 이론은 피카소가 작품을 창조하고, 대상을 분해 및 결합한 큐비즘 스타일과 유사하다.
<아일랜드>는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한 황우석 박사의 연구실적이 기초가 될 인간복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앉아있는 여자(Sitted woman)는 피카소의 1962년 作으로 사이즈가 45 x 57.5 inch (114 x 146 cm), 캔버스위에 그려진 유화 타입이다. 현재 이 그림은 미스터 앤 미시즈 로렌즈 콜렉션(Mr & Mrs Laurens Collection)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아일랜드(The Island), 더빙 : 영어, 자막 : 한국어 영어 등, 화면비율 : 16:9 , NTSC, 오디오 : 돌비디지털 5.1 서라운드, 화면포맷 : 아나몰픽 와이드스크린, 상영시간 : 135 분, 12세이상 관람가, 수록시간 본편 135분, 11,900원
이밖에 워너홈비디오코리아는 아일랜드 DVD출시를 기념해 1월 한달 동안 푸마매장에서 영화 속 이완맥그리거가 착용한 루모스트로 스니커즈를 구입한 고객과 롯데백화점 캘빈클라인 향수매장에서 영화속 스칼렛요한슨이 광고출연한 이터너티모먼트 향수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일랜드 DVD를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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