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마이크로소프트, 교육정보화 다각적 협력 강화 위한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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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2 10:13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www.microsoft.com/korea; 사장 유재성)는 오늘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21세기 국가 정보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교육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1세기 지식기반경제 사회에서 한국의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초, 중등 및 대학의 디지털 교육, IT 기술, 정보화교육 분야에서 상호 민관 협력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MSR)에 한국 이공계 대학생 인턴쉽 파견 ▲ 전세계 대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인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2006’ (Microsoft Imagine Cup 2006) 공동 준비 및 ▲ 초, 중등 분야에서의 교육계 정보화 격차 해소 프로그램인 "파트너스 인 러닝" 협력 등 크게 3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MSR) 인턴쉽 파견을 위해, 교육부는 BK21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연구대학으로부터 컴퓨터 공학(Computer Science)과 전자공학 부문(Electronic Engineering)의 우수 학생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추천하고, 추천 학생은 베이징(중국) 소재의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아시아(MSRA)가 주관하는 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으로서 3개월간 활동한 후 결과를 평가하여 향후 레드몬드(미국) 소재의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MSR)에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인턴쉽의 기간은 최소 6개월로 제공된다.

김영식 차관은 “교육부는 21세기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정보화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금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MOU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 역시 교육정보화의 한 단계 발전을 위한 인프라 강화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특히 교육부는 세계 대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국내에 소개하면서 동시에 앞선 한국의 정보화 환경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매진컵의 한국 유치가 중요 디딤돌이라고 보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인턴쉽 프로그램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방문과 같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학생개발 프로그램이 전세계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지만, 어느 한 나라에서 인턴을 채용하기 위해 MOU를 맺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라고 밝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재성 사장은, “그만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도 우리나라와의 인재 양성 협력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 학생 개발 프로그램에 한국의 우수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 사항의 두 번째 주제인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은 총 상금 12만 5천 달러가 제공되는 세계적인 규모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서 이매진컵 2006은 16세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부문별 대표를 선발하게 되며 부문별 최종 수상자는 내년 8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이매진컵 2006 세계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에 교육부는 세계 이매진컵에 참여할 우수 대표단 선발을 위해 국내 대회에 우수 대학과 학생이 참여함은 물론 세계 대회에서 한국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성공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경진 부문은 총 6개로 소프트웨어 디자인(Software Design), 알고리즘(Algorithm), 정보기술(IT), 비주얼 게이밍(Visual Gaming), 인터페이스 디자이너(Interface Designer), 단편영화 (Short Film)로 구성된다. 특히 소프트웨어 디자인 (Software Design) 부문은 내년 4월에 한국대표선발전이 있으며,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매진컵 웹사이트(http://www.microsoft.com/korea/imaginecup)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은 1월 20일이다. 한국대표선발전에 입상한 최종 3개 팀에게는 총 600만원의 상금과 교육부 부총리상이 수여 되며, 1등한 팀에게는 세계대회 참석을 위한 참가 경비를 마이크로소프트가 부담하게 된다. 또한 이번 이매진컵 2006에서는 고등학생 부문을 시범 운영하여 한국 학생들의 참여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MOU의 세 번째 주제는 보다 폭넓게 국내 정보화 교육 환경을 개선시켜 나간다는 취지의 "파트너스 인 러닝" 프로그램으로서,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교육부는 향후 청소년 IT 교육 센터 운영, 학교 지도자 및 교원 연수, 정보화선도교사 컨퍼런스 참여를 위한 국내 선발 대회, u-러닝 연구학교 운영 및 21세기를 위한 교육 포럼 운영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참고로, “파트너스 인 러닝” 프로그램은 정보 사회의 도래와 함께 점점 커지는 국가간, 지역간, 개인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 등을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유네스코, ISTE, IST 등 세계 유수의 비정부기구들과 범세계적으로 추진하는 교육계 정보화 격차 해소 프로그램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정부기구들의 요청으로 컨소시엄의 일익을 담당하게 되어 각국 담당자를 통해 실무 진행을 하고 있으며, 현재 74개국 국가 정부와 MOU를 체결하고 간접 지원까지 포함하여 약 10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crosoft.com/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