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강국 대한민국의 첫걸음, 세계최초 CDMA상용화 10주년 맞아
1996년 1월 1일 세계 최초로 CDMA 상용화에 성공하여 본격적인 디지털 이동전화 시대가 열였다. 사진은 CDMA 이동전화 개시식 행사에서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1) 산업/경제적 측면
"10년전 CDMA로 시작된 IT강국 대한민국의 첫걸음"
CDMA 방식 Digital 이동전화를 세계최초로 상용화(1996.1.1)에 성공한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CDMA방식을 무선통신에 도입하기로 했던 결정은 미지의 기술에 도전하여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선택한 모험이었습니다만,이를 통해 얻어낸 자신감과 성공경험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은 IT분야, 특히 무선통신 분야의 강국으로 부상하게 되었고, CDMA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차례차례 세계 최초 상용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이동통신 시장이 전세계 이동통신 분야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국내 CDMA 가입자 3천8백만명, 전세계 CDMA가입자 2억8천만 명(2005년 3분기 기준)이라는 거대 시장을 창출하였습니다.
또한 CDMA 시장은 전세계 이동통신 가입자 (2005년 말 약 20억명)의 14% 수준까지 성장했으며, 중국과 인도, 미국 등을 중심으로 현재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04년9월부터 1년, 즉 '05년9월까지의 가입자수를 기준으로 볼 때 1년간 26%의 성장을 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96년의 CDMA 상용화를 시작으로 통신장비와 단말기의 수출시장이 열리게 되었으며, ETRI보고서에 의하면 CDMA기술이 국민경제에 미친 파급효과는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생산유발효과 125조원, 그리고 142만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의 앞선 CDMA 이통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GSM시장까지 개척하여, IT강국 대한민국의 휴대폰은 반도체를 잇는 대표적인 수출효자 상품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산자부는 2005년 한해 동안의 휴대폰 수출액이 190억 달러, 전세계 시장의 20%대를 점유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전자신문12월26일 기사)
이처럼 정보통신부와 민간기업, 그리고 연구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여 '96년 세계최초로 개척한 CDMA라는 분야는 지난 10년간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그리고 수출신장을 통해 산업/경제적 측면의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입니다. (A-2,3,4 참조)
(2) 문화적 측면 : "휴대폰으로 달라진 사회·문화적 생활패턴"
우리나라에서 휴대폰, 특히 CDMA 이동전화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지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분명한 것은 휴대폰이 더 이상 단순한 정보통신 기기가 아니라 우리 삶에 커다란 의미를 가지는 하나의 존재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휴대폰은 곧 ‘나’이다."
누군가를 만날 때 그 사람의 휴대폰 번호를 먼저 알게 되고 , 누군가를 잊고자 할 때도 그 사람의 휴대폰 번호를 먼저 지우게 되었습니다.
휴대폰 알람으로 잠에서 깨어나고 휴대폰 시계로 시간의 흐름을 인식하고, 휴대폰을 충전기에 꽂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에 듭니다.
휴대폰으로 버스를 타고, 휴대폰으로 결제를 하고,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고,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고, 휴대폰으로 세상과 통하는 세상입니다.
지갑을 두고 오는 것보다 휴대전화를 놓고 왔을 때 더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되는 세상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휴대폰이 없다는 것은 세상과의 단절을 의미하게 되었으니까요. . .
이처럼 휴대폰은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을 확연하게 바꾼 계기가 되었으며 , ‘언제·어디서나, 내가, 누구와도’ 통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휴대폰의 등장으로 인해 달라진 우리 삶의 단편적인 모습들을 모아봤습니다.
2. CDMA 세계최초 상용화 연혁
(1) CDMA 방식의 Digital 이동전화 세계최초 상용화
1996년 1월 1 일 인천/부천 지역에서 SK텔레콤(당시 한국이동통신)이 CDMA Digital 이동전화 상용서비스 개시 (‘96년 1월3일 첫번째 CDMA가입자 가입)
1996년 4월12일 서울 및 수도권 지역 CDMA Digital 이동전화 상용서비스 개시
(2) 1999년 8월16일 IS-95B (2G) 상용화
(3) 2000년 1월1일 Analog 서비스 중단
(4) 2000년 10월1일 CDMA-2000 1X (2.5G) 세계 최초 상용서비스 개시
(5) 2002년 1월28일 CDMA-2000 1X EV-DO (동기식 IMT-2000, 3G) 세계 최초 상용서비스 개시(인천)
3 . CDMA 시장의 성장
: 한국 이동통신 가입자의 성장세는 둔화됐으나, 세계 CDMA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세계적 CDMA시장의 성장은 CDMA종주국이라 불리는 한국의 IT제조업체에게 새로운 수출시장을 열어주었음.
(1) 한국(CDMA방식) 이동전화 가입자수 (출처 : 정보통신부 홈페이지)
--> 2005년 11월말 현재 CDMA가입자수 3천8백 여 만 명(전국민의 약 78%가 이동전화를 사용)
(2) 전세계 CDMA 시장의 성장 ( ~2005년 9월 가입자수)
전세계 CDMA가입자수(명)
97년 9월 4,250,000
98년 9월 15,990,000
99년 9월 41,140,000
00년 9월 71,002,000
01년 9월 103,184,000
02년 9월 134,900,000
03년 9월 174,050,000
04년 9월 226,770,000
05년 9월 285,700,000
[표: 전세계 CDMA 가입자수 (누적), 출처: CDMA Development Group (www.cdg.org)]
4. 휴대폰으로 유발된 사회문화적 변화를 바라보는 심리학적 관점
: 발표자료 “디지털 키드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행동의 심리”(황상민 교수, 연세대 심리학과) 中에서 발췌
▲ ‘행동의 지도’ : 사람들의 행동이 변해가는 틀인 '행동의 지도' 분석 결과, 미래의 새로운 환경인 ‘디지털 서비스’와 관련된 것은 ‘행동의 대체’와 ‘행동의 출현’으로 나타남.
- 행동의 대체 : 이전에 하던 행동을 다른 방식으로 하게 됨
-> 은행에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송금
- 행동의 출현 : 이전에 하지 않던 행동을 하게 됨
-> 아바타로 자기 표현, 아이템 거래
- 행동의 상실 : 기존에 하던 행동들이 무의미해지거나 혐오감을 주어 그 행동을 그만두게 됨
- 행동의 유지 : 별다르게 새로울 것이 없는 익숙하고 필요한 행동들의 경우, 기존의 행동이 계속 유지됨
5. 휴대폰의 등장으로 인해 달라진 우리 삶의 모습 (예시)
예전에는 약속을 정하면 약속장소 나가기 전에 미리 약속을 잡고 두세번식 시간과 장소를 확인한 후에 정확한 시간에 나갔지만 요즘에는 즉석에서 생각나면 약속을 잡고 약속 장소에 도착하면 다시 전화해서 만나는 식이 되었다. 즉시성의 증가…
교통사고가 나면 휴대폰을 꺼내 구석구석 사진을 찍는다. 증거자료로 제출하기 위해서 예전에는 무조건 목을 붙잡고 차에서 나와 고함부터 질렀는데…
강의실, 회의실에서 필기 대신 휴대폰을 꺼내든다. 칠판 내용을 폰카에 담기 위해서
소개팅 나가기 전 상대방의 얼굴이 담긴 사진이나 동영상을 휴대폰으로 전송 받는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상대방을 먼저 알아 폭탄을 피하겠다는 의도다.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혼자 앉은 여러명 중 누가 내 소개팅 상대인지 모를 때 구석자리에서 광고 문자를 보낸다. 문자를 확인하는 사람이 나의 파트너… 맘에 들면 소개팅을 하고, 맘에 안들면…
미팅 상대를 정할 때에도 휴대폰은 유용한 도구다. 휴대폰으로 짝짓기를 하기 때문. 남학생들이 자신의 휴대폰을 모아놓으면, 여학생들이 하나씩 고르는 것이다. 보통 킹카들은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휴대폰도 최신 휴대폰을 갖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100%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실…
예전에는 미팅에서 만난 여자가 마음에 들면 전화번호를 적어달라고 했는데 요즘에는 여자의 휴대폰을 들고 자신의 휴대폰 번호와 통화버튼을 누른다. 발신자 번호를 남기기 위해서… 또는 정중하게 휴대폰을 주며 전화번호를 찍어달라고 한다.
소개팅에서 만난 여자가 마음에 들 때 머뭇머뭇 전화번호를 물어 보거나 주선자에게 어렵게 물어볼 필요가 없다. 휴대폰의 등장으로 인한 커뮤니케이션의 즉시성으로 중간 매개자였던 주선자는 더 이상 소개팅에 참여하지 않는다. 서로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를 미리 알고 사전에 통화를 하며 약속도 알아서 정한다. 마음에 들면 그 번호를 곱게 저장할 일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즉시 삭제할 일이다.
여자친구와 헤어진 다음날, 예전에는 울면서 사진을 찢었지만 요즘에는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와 사진을 지워버린다.
‘그녀가 어디에 있든 내 옆에 있다’라는 말이 사실이 되었다. 그녀와 나 사이가 떨어져 있다는 공간감은 소멸되었다. 시도때도 없이 통화하거나 문자를 주고 받으니까… 이때 커플요금제는 필수. 하지만 커플요금제를 하는 커플이 엄청 증가하다보니 ‘커플요금제를 하면 꼭 헤어지게 된다’는 새로운 연애징크스도 생겨났다.
갖고 싶은 선물을 휴대폰으로 찍어 포토메일로 전송하는 여자친구도 있다. 얘 뭐야~
어느덧 인기의 지표로 떠오른 휴대폰. 휴대폰으로 걸려 오는 전화 횟수가 인기를 측정하는 지표가 되었다. 친구들과 있을 때 쉴새없이 울리는 친구의 휴대폰은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울린 나의 휴대폰. 어깨를 으쓱하며 전화를 받았을 때 울려나오는 ‘대출상담이~~~’. 스팸전화는 나의 마음을 슬프게 한다.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날 때, 나도 모르게 가장 가까이에 있는 물건을 집어 던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는 곧 후회한다. 대부분의 경우에 내 가장 가까이에는 휴대폰이 있다.
여자 친구 몰래 미팅을 할 때, 예전에는 커플링을 제일 먼저 뺏지만, 요즘에는 휴대폰의 배경화면을 가장 먼저 바꾼다. 여자 친구와 찍은 사진이 배경화면에 설정되어 있으니까…
궁금한 것이 생기면 바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 보거나 무선인터넷 NATE를 통해 검색해 본다. 궁금한 건 절대 못 참는다.
술 마시면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다만 달라진 것은 여자친구가 전화를 받자 화들짝 놀라 전화를 끊었을 때 예전에는 내가 걸지 않았다고 우길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발신자 번호가 남아 우길 수도 없다. 곤란한데…
여자친구와 헤어져 세상과 잠시 떨어져 있고 싶을 때, 예전에는 집을 벗어나 잠시 어딘가로 떠났지만 요즘에는 그냥 휴대폰만 꺼둔다. 그래도 하루가 조용하다.
해외 여행을 떠났을 때, 예전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엽서를 골라 보냈지만, 요즘에는 보고 싶으면 바로 전화를 한다. 로밍 서비스를 통해서…
해야할 일이 있을 때 잊어 버리지 않기 위해 옛날에는 종이와 펜을 찾아 헤매었지만 요즘에는 휴대폰에 바로 바로 저장하거나 배경화면 문구로 설정한다.
요즘에는 전화번호 많이 외운다고 자랑하면 바보 된다. 휴대폰이 다 기억해 주니까…
전화를 골라 받는 요즘, 평소의 행실에 따라 통화 성공율이 달라진다. 착하게 살자~
여행을 갔을 때, 카메라를 가져 오는 것을 깜빡했더라도 걱정하지 않는다. 휴대폰 카메라가 있기 때문이다.
공연이나 영화 관람時 휴대폰을 진동으로 하거나 꺼 달라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예전에는 없던 세태 퐁속.
택시를 잡아 주고 집에 가서 잘 들어갔다는 전화가 오기만 기다리던 것은 옛날일이다. 택시타고 집에 가는 내내 통화를 하는 것이 요즘의 매너다.
B. 2006년 이후 전망
1. 의미
"컨버전스 시대의 이동통신 서비스, '디지털 허브(Hub)'로 거듭나다"
'06년은 통신산업에 있어서 큰 변혁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CDMA 기술이 지난 10년간 이동통신 산업과 경제를 키워온 큰 축이라면, 향후의 10년은 새로운 네트워크(HSDPA, WiBro)와 기존 네트워크의 적절한 배합과 운용이 중요한 화두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미 시작된 유선과 무선통신의 컨버전스, 나아가 방송, 금융 등 이종산업간의 컨버전스가 또 하나의 큰 축이 될 것입니다.
먼저 SK텔레콤과 KTF 등 이동통신사들이 HSDPA(다운로드 속도가 2메가bps 이상인 고속 무선인터넷 기술)를 도입하며, WCDMA활성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대용량의 무선인터넷 데이터를 고속으로 받는 것은 물론이고 고속으로 전송하는 것까지 가능해져 기존의 무선인터넷 이용패턴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한 예로, APEC IT전시회에서 SK텔레콤은 노트북에 HSDPA 가능 단말기를 연결해 네트워크 게임인 카트라이더를 시연해 보였습니다.)
또한 SK텔레콤, KT가 WiBro를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노트북/PDA 등 비교적 큰 화면을 통해서도 이동중에 고속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위의 새로운 네트워크 기술의 등장 이외에도, 최근 몇 년 동안 화두가 되어온 컨버전스 서비스와 산업이 자리를 잡게 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특히 디지털음악 포털(멜론, 도시락, 벅스뮤직 등)의 확산과 더불어 유료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05년 상용화된 위성DMB와 지상파DMB서비스의 확산과 더불어 TV라는 기기의 개념 자체가 새롭게 인식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한편, 디지털홈 서비스(BcN: 광대역 융합 네트워크)의 상용화와 가정內 멀티미디어센터 역할을 하게 될 차세대 PC의 보급으로 인하여, TV를 사용하듯 쉽고 간편하게 인터넷에 접속해 디지털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디지털 시장"이 한층 강화될 것입니다.
향후의 통신시장에서는 새로운 네트워크의 출현보다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최적의 Portfolio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며, 네트워크의 효용 제고를 위하여 디지털컨텐츠 시장의 확산과 컨버전스 서비스의 도입에 적극 나서게 될 것입니다. 또한 카메라와 MP3P, TV 등이 이미 휴대폰에 통합된 것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휴대폰은 점점 더 컨버전스형 복합기의 형태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여기에는 RFID, 디지털홈, 모바일커머스, 건강체크 등과 관련된 기능들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를 종합해 볼 때, 통신서비스, 그리고 통신과 이종산업이 융합하는 컨버전스 서비스에 있어서, '휴대폰'과 '통신망'은 꼭 필요한 조연의 역할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디지털 허브(Digital Hub)"라는 단어가 그 역할을 잘 설명해 줄 것입니다. (B-2~4 참조)
2 . 한국전산원 발간 보고서 "통계로 본 2010년 유비쿼터스 사회 조망 (2005.9.30)" 정리
이동통신 관련 부분 정리
▲ 전세계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2005년 20억명을 돌파하고, 2010년에는 전체 인구의 약 43%인 30억명에 달할 전망(informa telecom & media, 2005.8)
- 특히, 2004년에 급속히 증가하였으며, 이중 거의 절반을 인도와 중국이 차지.
- 2010년 이동전화는 음악, 게임, 도박, 성인컨텐츠 등의 '미디어 채널'로 활용되어 428억 달러의 관련 산업을 창출할 전망.
▲ 무선인터넷이 정착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
- 무선LAN과 휴대폰을 활용하는 무선인터넷 활용이 확산될 것.
- 특히 IDC에 따르면 세계 무선인터넷 매출액은 2003년 460억 달러 수준에서 연평균 30.67%의 성장세를 지속, 2007년에는 1,3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 모바일 초고속인터넷 시대로의 진전.
- WiBro가 상용화되면 가입자수가 2010년까지 885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KISDI, 2004.6.)
▲ 디지털 컨버전스 서비스의 본격화
- 초고속인터넷 및 모바일 기술로 인해 일상적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물론 경제/산업분야에서도 혁신적 변화가 초래될 것임.
- 온라인 금융, 이동형 TV(위성DMB, 지상파DMB), 전자상거래, 온라인 게임 및 온라인 음악 등의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 (이미 조짐이 보이고 있음.)
- 특히 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의 결합으로 대표되는 현재의 컨버전스 트랜드가 이미 현실화 되었음.
▲ 신규서비스 분야에서 일어나는 디지털 컨버전스에서도 휴대폰이 주도적인 컨버전스 기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
- DMB 서비스 (위성, 지상파)의 확산
- 2010년 전세계 판매차량의 35%(2100만대)에 텔레매틱스 장착될 것으로 기대.(Telematics Research Group, 2003)
- 홈네트워크는 가장 유망한 컨버전스 서비스 분야로 홈네트워크 세계시장은 2005년 488억 달러에서, 2010년 978억달러로 연평균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Gartner Group, 2003)
- RFID는 2010년 일상 생활까지 확대될 것. (ETRI 등 추정, 2004.11.)
- 지능형 서비스 로봇 2010년 이후 본격화 등
3 . 삼성경제연구소 발간 『Economic Outlook(2005.12.8), '2006년 경제 및 업종별 전망'』중 발췌/정리
(1) 정보통신산업 관련
▲ 휴대폰은 월드컵 개최, 모바일 뮤직서비스 활성화에 따라 고기능 휴대폰으로의 교체수요가 확대
▲ 국내 정보통신시장은 신규서비스의 추진으로 재도약의 발판 마련
- 지상파DMB 관련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 선발 위성DMB와 경쟁
- 2006년 초 휴대인터넷 상용서비스 개시되어 본격적인 무선 브로드밴드 시대가 개막
- 2006년 상반기에는 HSDPA 상용화도 계획
(2) 문화산업 관련
▲ 9.5%대의 견실한 성장이 예상
- 그 중 음악의 경우 CD 등 오프라인 음반시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모바일 음악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는 반면, 인터넷 음악시장은 유료화 확산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
- 방송의 경우, DMB방송의 가입자 증가, IP TV 등 신규서비스 개시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지속.
▲ 통신회사의 문화산업 진입 가속화
- SKT는 음반사와 인터넷 회사들이 음원의 사용권을 놓고 갈등을 빚는 동안 휴대전화 사용자를 기반으로 음악업계의 메이저로 부각
- 또한 SKT는 영화, 드라마 등을 제작하는 IHQ지분에 참여하고, YBM서울음반을 인수한 데 이어 위성DMB에도 진출
- KT는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대주주이며, '파란' 인터넷사이트의 개설, IP TV 사업 추진 등에 이어 영화사 싸이더스를 인수함.
▲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양극화 심화
- 오프라인의 음악시장은 축소되고 있는 반면, 온라인 음악시장은 확대
- 인터넷, 모바일 등 온라인 음악시장은 2006년 1조 원에 이르러 전체 음악시장의 90% 이상을 차지
- CD, 테이프 등 오프라인 음반시장은 급속히 위축되어 마니아들만의 시장으로 전락
4 . 삼성경제연구소, 『2005년 10대 히트상품(2005.12.21)』중 발췌/정리
◎ 위성DMB폰, 히트상품 3위에 선정. "휴대폰 시장의 뜨는 별"
▲ 위성DMB폰이 휴대폰 시장의 새로운 주력 상품으로 부상
- 2005년 5월에 상용화된 위성DMB서비스는 대형 LCD화면이 장착된 DMB폰의 개발 및 보급을 촉진
▲ TV라는 고정기기를 'With-me'형의 휴대기기로 진화시킨 위성DMB폰은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꿀 또 하나의 혁명으로 평가
- MP3폰, 카메라폰, 위성DMB폰으로 진화되어온 휴대폰은 산업, 정책, 서비스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인류의 생활방식에 영향을 미침
- 통신/방송기기를 융합한 위성DMB폰의 개발->보급은 산업간/기업간 경계를 허무는 결과를 초래
▲ 고성장이 예상되는 DMB산업
- 위성DMB폰의 부상은 이동 중에도 TV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첨단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반영된 결과
- 디지털트렌드에 뒤쳐지지 않으려는 젊은 소비츠으이 잠재욕구도 반영
▲ DMB산업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산업이라는 평가
- 소비자들의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추구 경향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
: 국가간/기업간 컨소시엄 형태의 기술 확산 노력을 통해 국내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을 추진하고 새로운 수출전략형 산업으로 육성할 필요
- DMB 단말기의 세계시장 규모는 2005년 2억6천만 달러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
SK텔레콤 개요
SK텔레콤은 국내 1위의 무선 통신 서비스회사이다. 유·무선 통신 인프라와 AI 및 ICT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망을 고도화해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구독·메타버스·Digital Infra 등 새로운 영역에서 혁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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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6일 09: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