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2006년 경영전략 발표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대한통운과 계열사 9천여 임직원에게 보내는 신년사를 통해 “국내물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한통운을 새로운 국제물류 및 건설기업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리비아 대수로 2단계 공사의 예비준공증명서(PAC) 획득으로 2억6척7백만불의 리비아리스크가 완전히 소멸되어 재도약의 기반을 확고히 마련한 것을 자축하며 “올해는 최종준공증명서(FAC)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경영정상화에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한통운은 시무식과 함께 ‘Ever with you’ 선포식을 갖고 신 기업문화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Ever with you’란 글로벌 대한통운 구현,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종업원과 고객, 사회와 영원히 함께하는 대한통운이 되기 위한 연중캠페인이다. 즉 회사는 종업원에게는 자아실현의 장으로, 고객에게는 최고의 만족과 감동을 심어주며, 국가와 사회에는 봉사하고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자는 운동이라는 것.
또한 회사측은 Ever with you 캠페인의 지속적인 추진과 성과를 위해 노사화합과 열린경영, 복지증진, 물류품질혁신, 공정거래확립, 투명.윤리경영, 공동체 문화, 친환경 경영, 그리고 국가 기간사업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통운은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 ▲책임경영체제 확립▲리비아공사 성공적 수행 ▲영업이익 150억원 증대 ▲새로운 KE 기업문화 정착이라는 2006년 5대 경영 방침을 수립했다.
회사측은 올해 항만개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택배사업 등에 1200억원을 신규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택배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구로구 가산동에 3,000평 규모의 부지를 마련하고 수도권 전담 물류센터를 신축중이며 남양주, 광주, 군산 등지에도 터미널 투자를 강화하는 등 총 6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한통운은 올해 예상 매출액으로 1조 3천억 원을, 대한통운국제물류㈜와 KE정보기술㈜, 대한통운미국상사 등 계열사 및 해외현지법인의 예상매출액으로 약 2천억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어 대한통운과 계열사의 총 예상 매출액은 1조 5천억 원대가 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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