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조무제 총장, 2006시무식에서 임기후반 ‘획기적 사업 4가지’ 밝혀
이날 시무식에서 조무제 총장은 "경상대학교는 경남의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혁신과 지역균형발전의 중심에 서서 구조개혁을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학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무제 총장은 "올해는 우리 대학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새로운 사업들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더 많은 힘을 쏟을 계획"이라면서 "그 사업은 법학전문대학원 유치사업, 한의과대학 유치사업, 2단계 BK21 유치사업, 교명변경 사업"이라고 밝혔다.
조무제 총장은 "이 사업들은 경상대학교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들"이라고 강조하고 "사업의 성공여부에 따라 우리 대학의 위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조무제 총장은 "이는 총장 혼자 또는 대학본부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는 일들"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구성원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같은 조무제 총장의 신년사는 임기 2년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시작하는 2006년을 맞아 '전 구성원이 힘과 지혜를 모아 법학전문대학원, 한의과대학, 2단계 BK21 사업 등을 유치하자'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임기 후반기에 추진할 중요사업을 선포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뿐만 아니라 이들 사업의 성공여부에 따라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新 일류대학'으로 도약하느냐가 판가름날 수 있는 만큼 모두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자는 당부의 뜻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무제 총장이 신년사에 4가지 사업을 분명히 명시하여 제시한 것은, 한편으로는 이들 사업의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내비친 것일 수도 있다.
1단계 BK21사업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사업단으로 평가돼 지난해 12월 대통령 표창을 받아 2단계 사업의 전망을 밝게 했으며, 한의과대학 유치사업에서도 관련업계에서 지방 국립대에 한의과대학을 설치하는 것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상대학교는 또 '1도 1법학전문대학원'으로 가닥이 잡힌다면 경남에서는 거점국립대학인 경상대학교에 법학전문대학원이 설립되는 게 매우 타당하다고 판단하고 교수와 시설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조무제 총장은 "올해는 경상대학교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는 당면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경상대학교가 新 일류대학으로 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한다"는 말로 전 구성원의 합심단결을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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