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대통령비서실은 2일 그 동안 전 직원이 모여서 해오던 기존 시무식의 틀을 바꿔 비서실 인트라넷 ‘이지원(e知園)’을 통해 ‘온라인 시무식’을 갖고 2006년 새해업무를 시작했다.

이병완 비서실장은 신년 인사말에서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는 데 열성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2006년은 경제의 활력을 확실히 이끌어 냄으로써 서민과 사회의 어두운 그늘에 계신 분들에게도 뚜렷이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이어 “대화와 타협, 관용과 통합의 시대를 창조하는 도전도 계속할 것”이라며 “상생과 통합이라는 천지교태(天地交泰)의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 실장은 이와 함께 “지금까지 갈고 닦아온 안정적 경제발전과 국토균형발전 계획들을 하나하나 결실 맺어 국민 앞에 당당하게 보여드려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번 온라인 시무식은 이병완 비서실장의 제안에 따라 비서실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이 실장은 2005년 종무식을 앞두고 “전 직원이 모이는 행사를 사흘 간격으로 연달아 하는 것은 시대적 추세에 맞지 않으니 내년부터 기존의 하던 방식을 변화시켜 보자”고 제안하고 국정홍보비서관실에 “인터넷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온라인 시무식’은 이지원(e知園)에 대통령비서실 ‘2006년 온라인 시무식’ 코너를 마련/해 이병완 비서실장을 비롯한 14명 수석·보좌관 전원의 신년 인사말을 담은 ‘동영상’과 ‘미니인터뷰’, ‘나도 한마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미니인터뷰’는 새벽 및 야간근무를 빈번히 하고 휴일에도 출근하는 비서실 직원들을 직접 만나 2006년 새해 소망과 의지를 담은 인사말을 현장 인터뷰 한 내용이다. ‘나도 한마디’ 코너는 비서실 직원들이 비서실장, 수석·보좌관에게 신년인사, 덕담을 나눌 수 있는 게시판이다.

다음은 이 비서실장의 신년 인사말 전문이다.

청와대 직원 여러분!

2006년, 丙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는 그 동안 낡은 질서를 극복하고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기 위해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뚜벅뚜벅 걸어 왔습니다.

새해에도 그동안 쌓아온 노력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경제의 활력을 확실히 이끌어 냄으로써 서민과 사회의 어두운 그늘에 계신 분들에게도 뚜렷이 희망을 주는 한해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각 부문에서 나타나고 있는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는 데 열성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대화와 타협, 관용과 통합의 시대를 창조하는 도전도 계속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상생과 통합이라는 천지교태(天地交泰)의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직원 여러분!

2006년은 실로 중요한 해입니다.

집권 4년차를 맞아 지금까지 갈고 닦아온 안정적 경제발전과 국토균형발전 계획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 국민 앞에 당당하게 보여드려야 할 때입니다.

대통령님을 최일선에서 보좌하는 청와대 직원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모두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합시다.

국민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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