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손학규 경기도지사는 2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상공회의소 신년하례회 신년사에서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갈등과 반목의 시대를 벗고 통합의 사회를 이룩하는데, 경기도가 앞장서서 2006년 희망의 새해를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 손학규 경기도지사 인사말.

우봉제 상공회의소 연합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여러분, 경기도민과 경기도 각급 기관장 대표 여러분, 대망의 2006년을 맞이해서 가정과 기업, 여러분이 섬기시는 각 기관들에 이 세상의 모든 축복이 함께하셔서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

이 자리에 참석해서 보니, 경기도가 부자라는 것을 느낀다. 이 자리에 나와 주신 각급 기관장 대표, 지도자들이 서로를 축하하고 새해 인사를 나누면 희망을 다짐하는 자리로 만들고 있다. 문득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세계로 이끌어가는 경기도 역할을 다시 확인하는 좋은 자리가 되고 있다.

신년인사회를 왜 상공회의소에서 주최를 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국가 기관에 의해 별도로 마련되지 않고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각 시군 상공의에서 인사회를 하는 이유는 경제가 이 사회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회 현상에 경제가 있고 경제에 의해 그 사회 성격이 규정되기 때문이다. 상공인 여러분들께서 경제를 이끌어 가시는 만큼 경제를 풍성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가자는 뜻이 담겨있다. 도지사인 저와 국회의원, 교육감, 검사장, 31개 시·군장, 도의원, 노인회를 비롯한 지역 지도자들이 같이 하는 것도 상공인 여러분의 그 뜻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고 자 하는데 있다.

지난 2005년은 좋은 일도 많았지만 어려운 일도 많았다. 어려운 일도 연말을 마감했다. 황우석 쇼크로 국민들이 좌절을 겪고, 사학법과 예산안의 변칙통과로 국민들에게 또 한번의 정치에 대한 허탈감을 심어줬다. 지역간 갈등은 더욱 심화됐고, 지방과 수도권의 갈등도 중요 변수로 작용하기도 했다.

이 모든 갈등과 좌절을 다 딛고 일어서서 희망의 푸른 바다로 나아가야 한다. 지난 신년인사회 때 ‘경기도에서 앞으로 4년 동안 일자리 100만개를 만들어 가자’고 여러분 앞에서 호소하고 다짐했다.

취임 3주년을 기념한 기자회견에서는 3만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준비를 지금부터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선진국을 만들고 동북아 중심 국가로 우뚝 서기 위해 3만불 시대를 열어나가야 하며,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또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통일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서도 3만불 고소득 시대를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경기도 투자 유치 경험에서 보았듯이 세계 기업인들과 세계인들이 대한민국 특히 경기도에 대한 가능과 그 희망을 두고 이곳에 들어와 기업을 하면 번창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앞 다투어 들어오고 있다. 수도권이 가진 규제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인재와 기술력, 기업인등의 근면한 정신을 세계인들이 높이 평가하고 있어 우리는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05년에는 산업생산 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3배 이상에 이르러 수도권 규제 등으로 어렵다 해도 경기도는 해냈다. 대한민국 그리고 경기도의 위치는 첨단기업과 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꾸준히 산업 단지를 만들고 공자 진입로 하나, 상수도 시설 하나라도 더 만들어 기업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했고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어려운 중소기업 등에 자금지원을 했다. 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은 경기도에서 보여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경기도는 첨단 기술과 경제 발전에만 대한민국의 모범이 되고 이쓴 것이 아니다. 일자리도 모범,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 교육을 시키는 위 스타트 운동은 전국의 모범이 되고 길거리에 노숙자들을 사회로 복기시키는 리 스타트 운동도 마냥 나눠주는 복지가 아닌 일하는 복지로 바꿔가는 노력도 경기도가 모범이 되었다.

환경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 일에도 전국의 모범이 될 것이고, 남북 분단의 현장을 새로운 평화의 출발점으로 평화경영정책을 통한 상생발전 프로그램은 국가적인 차원을 넘어선 동북아 평화의 중요한 기틀을 제공했다.

여기서 경기도의 목표인 세계속의 경기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하나의 지방자치단체로 아웅다웅하는 것이 아닌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우뚝 세우기 위한 세계 속의 경기도인 것이다.

동북아 주역, 선진 교육문화의 전초기지, 3만불 시대를 향한 우리의 힘찬 발걸음은 여기서 시작일 뿐이다. 과거에 붙들려서 과거를 일삼고 갈등과 반목을 남겨줘서는 안된다. 무엇 보다고 구체적니고 실질적인 것을 만들고 세우지 않으면 우리는 3만불 시대를 열수 없다.

길을 만들고 수도하나라도 더 끌어들여 일자리 하나라도 더 만드는 것이 우리 과업이자 실사구시의 정신이다. 반목과 갈등을 벗고 통합의 사회를 이룩하다. 경기도가 앞장서서 2006년 희망의 새해를 힘차게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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