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과반수의 새해 소망 ...“건강하고 웃는 일 많았으면”
지난해 초 '새해 반드시 바뀌어야 할 습관'으로 약한 의지(54%)나 쏟아지는 졸음이나 잠(24.7%)를 꼽았던 고교생들, 한 해가 지나고 나서 의지도 당차고 제법 어른스러워졌다.
경기도 시흥에 거주하는 최 모군(18)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1년, 최고의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고 "광주광역시의 유 모양(16)은 "2006년은 후회 없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 교육사이트 비타에듀(www.vitaedu.com)가 지난 2일까지 열흘간 실시한 '새해 소망'에 대한 설문 결과, 설문에 응답한 고교생 515명 중 전체의 과반수(49.7%, 256명) 가량이 '가족과 본인의 건강'이라고 답해 1위에 올랐다.
'건강'에 이어 고교생 33.8%가 '웃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답했고 11.8%는 '학교(학원) 생활 잘하기'라고 답해 교우 관계가 원만해지길 바라는 것으로 설문결과 나타났다.
학생들은 "겉으론 부드럽게 웃을수 있는 여유와 함께 속으로 강한 마음을 갖자(문 모군)"는 경우도 있었고 "이젠 행복하고 훈훈한 뉴스가 우리에게 많이 전해줘서 웃음을 잃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남 모군)"고 한결 성숙해진 10대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남에 거주하는 고교생 최 모양(17)은 "이번에 같은 반 된 친구들이랑 좋은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올해 세운 계획 만큼만 잘 실천해서 나중에 웃을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문에 덧글을 달았다.
그 외에 교교생들은 새해 소망으로 취미 갖기(2.9%), 용돈 늘리기(1.8%)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에서 선택 보기로 묻지 않은 대입 성공과 성적 향상은 내년에 바뀌는 입시제도로 인해 더 이상 물러날 곳 없는 현 고2생들이 체감하고 있는 가장 큰 소원이다.
비타에듀의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은 건강 관리, 학습량 조절 등 컨디션 조절에 신경쓰고 자신이 세운 학습계획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친구들끼리 실천 여부를 서로 점검케 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려E&C 개요
입시·교육 전문가그룹 비타에듀는 구 한샘학원, 고려학원(현 비타에듀학원) 등으로 지난 40여년 동안 소비자의 높은 신뢰와 지지를 받아온 고려교육이 설립한 온라인 교육브랜드입니다. 비타에듀는 국내 최고의 강사진과 함께 생생한 현장강의 및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수능영역 외에도 내신과 논술 등으로 서비스영역을 확대하며 온라인 교육종합사이트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vitaedu.com
연락처
비타에듀 정선기 홍보팀장 02-2001-9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