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와이어)--영남대(총장 우동기)가 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3일 영남대는 긴급회의를 열어 재학생 및 2006학년도 신입생 중 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자녀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이달 중 피해학생들의 신고를 접수하기로 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우동기(禹東琪, 53) 영남대 총장은 “지역민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지역대학이 존립해온 만큼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위기 극복에 힘을 합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뜻밖의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가정에 우리사회의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뻗쳐 하루빨리 고통을 딛고 일어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아울러 영남대는 지난 연말 엄청난 폭설로 피해를 입은 호남지역의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교류대학인 원광대와 조선대에도 교직원성금을 전달키로 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 2003년 2월 18일 대구지하철참사가 발생했을 당시에도 피해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같은 해 9월 태풍 ‘매미’로 수해를 입은 재학생 268명에게도 약 1억8천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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