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외채 지난해보다 292억원 줄어

제주--(뉴스와이어)--제주도는 28일 2005년도 하반기 해외채 이자 26억 4천만원을 납부하였다. 이는 해외증권 발행이후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2회씩 납부해 온 이자 중 가장 낮은 금액이다.

이날 엔화환율은 100엔당 865.95원으로 지금까지 이자를 납부해온 환율 중 최저 환율이다. 지난해까지 이자를 납부한 평균 환율은 1,041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100엔당 175원이 하락한 환율이다.

이 날 전신환 매도율 고시환율은 870.73원이나 외환은행과 협의하여 제주도가 결제한 환율은 865.95원으로 15백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같은 안정적 환율로 ‘98. 1월 100엔당 1,300원까지 상승하여 환차손이 최고 1,000억원 이상이었으나 최근 환율하락으로 12월 28일기준 환차손은 155억원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04. 12월 2,024억원(1,012.07원/100엔) →‘05. 12월 1,732억원(865.95원/100엔) △ 292억원

이처럼 엔화환율이 하락하고 있고 내년에도 큰 폭의 상승은 없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는 환리스크 관리를 위하여 지금까지 원화로 적립하던 감채기금을 엔화로 적립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일시 상환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적립하고 있는 감채기금도 2005년까지 1,218억원이 적립되어 계획대비 109%의 적립율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도에도 266억원이 적립되고 2007년 183억원이 적립되면 총 적립액은 1,667억원이 된다. 그리고 여기서 발생한 이자가 347억원 정도로 예상되어 전체 적립액은 2,014억원이 되며, 이는 환율이 100엔당 1,007원까지 상승한다 해도 추가 재정부담 없이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자 최고액 납부 : 2000. 12월 34억원

제주특별자치도 개요
제주특별자치도청은 6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원희룡 지사가 이끌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아픔을 치유하고 과거를 넘어서는 제주, 안전하고 모두가 누리는 제주, 미래세대를 위해 가꾸고 키우는 제주를 공약실천계획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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