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란제리 브랜드 르페, 중국 동방CJ홈쇼핑에 이어 대만 최대 홈쇼핑 채널 동삼홈쇼핑 진출

뉴스 제공
그리티 코스닥 204020
2006-01-04 10:49
서울--(뉴스와이어)--엠코르셋㈜(대표이사 문영우)이 진행하고 있는 패션 란제리 브랜드 르페가 지난 6월 중국 동방CJ홈쇼핑 진출에 이어 오는 1월 6일 대만의 최대 홈쇼핑 채널인 동삼홈쇼핑에 진출한다.

중국 홈쇼핑 내 최초로 속옷 패션쇼를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 속에 중국 홈쇼핑 시장에 진출했던 엠코르셋의 패션 란제리 르페. 르페는 지난 6월 국내 란제리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중국 홈쇼핑 시장에 진출하며 주목을 받았다. 르페는 패션 란제리에 생소하던 중국 여성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7월부터는 매달 50%이상의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동방홈쇼핑은 기존 월 2~3회 방송하던 횟수를 1월부터 월 8회~9회 정도로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

중국 홈쇼핑의 성공적 진출을 기반으로 르페는 1월 6일 대만 동삼홈쇼핑에서 첫 선을 보인다. 대만 동삼홈쇼핑은 총 5개의 채널을 일일 20시간 생방송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연매출 2조원으로 대만 내 홈쇼핑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대만 최고의 홈쇼핑 기업이다. 현재 동삼홈쇼핑의 메인모델은 톱스타 배용준. 동삼홈쇼핑은 대만 내 한류 열풍을 감안하여 배용준을 모델로 과감히 기용했다. 이번 르페의 진출도 가능성 있는 한국 제품들을 물색하던 중 결정되었다.

패션 란제리 르페의 홈쇼핑 방송 일정은 당초 12월 24일 프라임 타임인 오후 6시에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방송 전 홈쇼핑 카탈로그에 르페가 소개되고 예상치 못한 주문이 폭주하면서 르페가 준비한 물량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 기존의 국내 진행 제품들을 그대로 진행하는 거라면 별다른 무리가 없었겠지만, 컬러와 사이즈 등을 좀더 대만 여성취향에 맞춰 특별 세트로 구성했기 때문에 일정이 불가피하게 연기되었다는 게 르페측의 설명이다.

엠코르셋의 마케팅 담당 김계현 이사는 “방송 일정을 앞두고 카탈로그에 제품소개를 했는데 방송이 나가지도 않은 상태에서 폭발적 반응이 와서 당황했다. 우리 엠코르셋 뿐만 아니라 동삼홈쇼핑도 놀란 상황이라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방송일정을 따르는 것 보다는 보다 여유 있게 준비한 상태에서 방송을 하자는데 합의를 했고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방송일정을 연기해 오는 1월 6일 방송하게 되었다. 제품을 넉넉히 준비하지 못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첫선을 보이지 못해 안타까움이 있지만, 대만 내 패션 란제리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케이스라 할 수 있어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이번 1월 6일 방송도 금요일 프라임 타임인 저녁 8시에, 동삼홈쇼핑의 20개 채널 중에서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채널 2번에서 방송하기로 결정되어 자못 기대가 크다.”라고 말한다.

엠코르셋은 또한 1월 중 중국 광저우 현대홈쇼핑에도 진출할 예정이며, 홈쇼핑 외에 중국 이베이와 타우바우 등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 온라인 시장도 함께 공략하고 있다. 2006년에는 중국 내 연매출 50억원, 대만지역 연매출 50억원 목표 달성을 기반으로 아시아 전체 내에서 대표적인 패션 란제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orset.com

연락처

이지스커뮤니케이션즈 백은숙 과장 3443-8870, 011-326-3293
엠코르셋 김수미 과장 546-8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