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네트워크, ‘패션 불변의 법칙’ 방영
그러나 기존의 메이크오버 프로그램과는 달리 [패션 불변의 법칙]은 진행자가 직접 지원자의 집을 찾아가 그들의 일상에 하루 동안 깊숙이 침투하여 그들의 생활 패턴을 파악한 후, 지원자에게 가장 필요한 패션 팁을 연구한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진행자가 지원자 대신 집안일을 하거나 회사에 나가고, 옷장을 살피고, 가족을 포함한 주변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지원자에게 가장 필요한 스타일이 무엇인지 파악해 나간다.
또한 [패션 불변의 법칙]은 지원자들이 패션팁을 이용하여 자신이 직접 코디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는 특징이 있다. 즉,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이에 이 프로그램에서는 지원자 각각에게 2천 파운드를 주고 진행자가 조언한 패션팁을 바탕으로 지원자들이 직접 옷을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그 후, 진행자들은 지원자들이 구입한 패션을 비평하면서 지원자 각자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스스로 찾아나가게끔 도와준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지원자들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제안하여 패션을 돋보이게 만들고 일상 생활로 돌려 보낸다. 일주일 후, 진행자들은 지원자들을 불쑥 찾아가 패션팁을 어기지 않고 잘 지내나 점검하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재미. 단 한번의 변신이 아닌 실생활에서 얼마나 적용하고 있는 지 살펴볼 수 있다는 것도 [패션 불변의 법칙]이 가지는 또 다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회에 출현한 새라는 세 쌍둥이 엄마로서나 아내로서 자신은 있지만 정작 자신은 사라져 버린 듯한 느낌이 강하다고 실토한 지원자였다.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항상 주눅이 들어 있던 그녀는 자신감 회복을 위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진행자들의 날카로운 비판에 그녀는 한 매장의 드레스룸에서 울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의 매력을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항상 티에 면바지 차림으로 생활했던 새라는 아름다운 각선미와 어깨를 자랑할 수 있는 끈 없는 드레스로 특별한 날을 장식하고, 청바지에 펑키한 스타일의 니트로 아이를 돌보면서도 스타일리쉬한 패션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진행자들은 6일 후, 자신감을 되찾고 다른 사람들에 둘러 쌓여 즐겁게 대화하고 있는 새라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패션 불변의 법칙]은 진행자의 역량이 가장 돋보이는 쇼로, 패션 스타일리스트인 수잔나와 트리니의 경험이 생생히 녹아 들어 있다. 그들은 날카로운 비평과 실생활에 어울리는 패션팁을 이 프로그램에서 유감없이 발휘하여 영국과 미국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날렸으며, 동명 책을 발간하여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우선 국제적으로 명성 있는 디자이너로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패션을 찾는데 33년이 걸렸다고 고백한 40대의 진행자 수잔나 콘스탄틴은 영국 ‘더 데일리 텔레그래프’ 신문의 패션 칼럼을 연재하며 2천명이 넘는 여성들에게 옷 잘 입는 방법을 조언한 경험이 있는 패션 스타일리스트이다. 이에 그녀는 [패션 불변의 법칙] 지원자들에게 신랄한 비평을 통해 화려한 변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준다.
수려한 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트리니 우달 역시 결혼한 중년 여성이다. 런던 파이낸셜 센터에서 유일한 여직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트리니는 파이낸셜 센터에서의 근무한 덕분에 수입에 맞게 옷을 구입하면서 적절히 코디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한다. 그녀는 수많은 TV 쇼를 진행했던 경험을 토대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결국 대히트를 이끌어 낸다.
==================[패션 불변의 법칙] 에피소드=====================
<1편>
1편의 테마는 아기를 키우는 주부들. 남편의 뒷바라지와 아기 양육, 그리고 많은 집안일에 시달리느라 머리는 늘 부스스하고 늘어진 뱃살에 뚱뚱해진 허벅지를 한탄하는 주부들을 대표하는 지원자들이 변신을 시도한다. 어떤 옷을 입어도 맵시가 안 날 것 같던 이들은 화려한 변신으로 남편과 아이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2편>
2편의 테마는 폐경기를 맞은 여성들. 폐경을 맞으며 여성성의 상실과 늘어나는 체중 등에 끝없이 우울함을 느끼는 두 여성에게 수잔나와 트리니는 폐경기 이후에도 삶은 여전히 아름답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자 한다.
<3편>
3편의 테마는 딸을 키우는 엄마들. 일상을 지루해 하는 남편과 엄마의 용모에 대해 구박을 일삼는 딸들에게 시달리는 엄마들이 변화를 시도한다. 젊고 예쁜 딸아이 앞에서 상대적인 초라함을 느끼며 자신감을 잃은 이들은 딸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기 위해 변신을 꿈꾼다.
<4편>
4편의 테마는 자신의 반쪽을 찾아 헤매는 여성들. 결혼 적령기를 지나면서 애타게 결혼 상대를 만나고 싶어 하지만 좀처럼 데이트의 기회를 만들지 못하는 여성들은 옷 입는 법부터 잘못된 경우가 많다. 이들에겐 남자들의 시선을 끌고, 자신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코디 센스가 필요하다.
<5편>
5편의 테마는 위기의 40대 주부들. 나이 마흔을 넘기며 어느덧 중년으로 접어든 여성들은 정말 더 이상 여성적인 매력을 발산하기 힘든 것일까? 젊은 시절의 예쁜 옷들은 다 사라지고 펑퍼짐한 옷을 즐겨 입으며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잃은 그들이 다시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패션팁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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