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에서 찬 비율, 남자는 50% 여자는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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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6-01-05 08:55
서울--(뉴스와이어)--상대는 자신에게 호감을 느꼈으나 자신이 싫어서 이성 교제가 더 이상 진전되지 못한 비율에서 남성은 50%에 그친 데 반해 여성은 8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최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www.bien.co.kr)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68명(남녀 각 284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만났던 이성 중 상대는 호감을 가졌으나 자신이 싫어서 교제가 진전되지 않은 비율’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50%’(19.2%), 여성은 ‘80%’(24.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것.

이어 남성은 ‘20%’(16.3%) - ‘30%’(15.1%) - ‘90% 이상’(13.7%) - ‘60%’(11.0%)의 순이고, 여성은 ‘50%’(21.2%) - ‘30%’(18.2%) - ‘70%’(12.1%) - ‘90% 이상’(9.1%)의 순을 보였다.

미혼 70%, ‘1년간 맞선기회 3번 이하’

‘지난 1년간 배우자를 찾을 목적으로 만난 이성의 수’는 남녀 모두 ‘2-3명’(남 : 41.3%, 여 : 28.2%)이 가장 높았다. 이어 남성은 ‘없다’(30.4%) - ‘4-5명’(15.2%) - ‘1명’(6.5%) - ‘10명 이상’(4.4%)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1명’(25.4%) - ‘10명 이상’(19.7%) - ‘없다’(16.9%) - ‘6-9명’(5.6%)의 순을 보였다.

종합해 보면 연간 3명 이하(‘없다’, ‘1명’, ‘2-3명’ 등)의 이성을 만나는 비중이 남녀 모두 10명 중 7명 이상(남성은 78.2%, 여성은 70.5%)이나 되고 전혀 기회가 없는 비중도 적지 않다(남 : 30.4%, 여 : 16.9%). 한편 남성에 비해서는 여성이 상대적으로 만남의 기회가 많다.

교제의 최대 관건! 취향-외모

‘주로 상대의 어떤 점 때문에 교제가 진전되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에서는 남녀 모두 ‘취향이 맞지 않아’(남 : 44.9%, 여 : 38.1%)를 압도적으로 높게 꼽았고, 이어 ‘외모, 인상이 별로라서’(남 : 14.3%, 여 : 16.7%)가 뒤따랐다. 그 외 남성은 ‘신체조건이 별로라서’(10.2%)와 ‘직업, 경제력이 별로라서’(8.2%), ‘사회성, 매너가 별로라서’(6.1%) 등을 지적했고, 여성은 ‘직업, 경제력이 별로라서’(14.3%)와 ‘사회성, 매너가 별로라서’(9.5%), ‘취미가 달라서’(7.1%) 등을 꼽았다.

1년 전보다 비중 ↑‘인성’, ↓‘나이’

‘배우자 조건 중 1년 전보다 현재 더 중시하게 된 사항’으로는 ‘인성, 성격’(남 : 46.3%, 여 : 24.4%)과 ‘결혼생활의 안정성’(남 : 16.7%, 여 : 17.1%)을 최우선적으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가정환경’(9.3%) - ‘학력, 자격증 등 잠재력’(7.4%) - ‘향후 경제적 풍요’(5.6%) 등의 순으로 3 - 5위를 차지했고, 여성은 ‘향후의 명예, 지위’(14.6%) - ‘학력, 자격증 등 잠재력’(12.2%) - ‘가정환경’(9.8%) 등의 순이다.

남성은 ‘인성, 성격’에 대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여성은 ‘경제적 풍요’보다 ‘결혼생활의 안정성’이 높게 나온 점이 과거와 달라진 현상이다.

‘배우자 조건 중 1년 전과 비교하여 고려 비중이 낮아진 사항’으로는 ‘나이’(남 : 19.8%, 여 : 33.3%)와 ‘외모, 인상’(남 : 14.4%, 여 : 20.5%) 등이 최상위에 올랐다. 그 외 남성은 ‘학력, 자격증’(13.5%) - ‘혼수, 지참금’(12.6%) - ‘출신지, 거주지’(10.8%) 등을, 그리고 여성은 ‘직업, 직종’(10.3%) - ‘신체조건’(7.7%) - ‘출신지, 거주지’(6.4%) 등에 대한 우선순위를 낮추었다고 답했다.

’06 맞선전략? 男‘그대로 Go’-女‘종합적 인물’

‘내년에는 배우자 조건 상 어떤 변화가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남성은 ‘변동 없다’(31.3%)를, 여성은 ‘특정사항보다 종합적인 면에 치중한다’(33.1%)를 첫손에 꼽았다.

이어 남성은 ‘특정사항보다 종합적인 면 중시’(25.0%) - ‘주요 조건 1, 2가지에 초점을 맞춘다’(18.8%) - ‘전반적인 수준을 낮춘다’(16.7%) 등의 순이고, 여성은 2위의 ‘변동 없다’(30.6%)에 이어 ‘주요조건 1, 2가지에 치중’(16.9%), ‘전반적인 수준을 높인다’(11.1%)가 꼽혔다.

커플 셈나! 男‘따뜻한 손길’-女‘취미활동’

‘결혼한 커플이 가장 부러운 때’로는 남성과 여성 간에 다소의 차이를 드러냈는데, 남성은 ‘옷차림, 치장 등 배우자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질 때’(34.3%)를, 여성은 ‘같이 취미활동 하는 모습 볼 때’(18.6%)가 1순위로 꼽혔다.

또 남성의 경우 ‘취미활동 하는 모습’(14.1%) - ‘부부동반으로 부모 방문하는 모습’(12.1%) - ‘각종 기념일’(10.1%) - ‘명절 등 결혼성화 받을 때’(8.1%) 등의 순으로 이어졌고, 여성은 ‘옷차림, 치장 등 배우자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질 때’(16.3%) - ‘예쁜 말 등 애정표현 하는 모습’(14.0%) - ‘같이 출근하는 모습’(11.6%) - ‘식사 등 전화로 챙기는 모습’(9.3%) 등의 순으로 답했다.

결혼 안하길 잘했지! 男‘다투는 모습’-女‘명절’

‘결혼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때’로는 남성이 ‘성격, 습성 차이로 다투는 모습 볼 때’(35.3%)에 이어 ‘시간 구속 받는 것 볼 때’(15.7%) - ‘취미활동, 여가활동 등 제약’(13.7%) - ‘배우자 가족 방문할 때’(9.8%) - ‘배우자 가족 경제적 지원’(7.8%)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1위의 ‘명절, 제사 등 가사노동’(23.7)에 이어 ‘다투는 모습 볼 때’(21.1%) - ‘배우자 가족 경제적 지원’(18.4%) - ‘시간 구속 받을 때’(10.5%) - ‘배우자 가족 방문’(7.9%) 등의 순을 보였다.

孫 東奎 비에나래 대표는 “결혼 적령기에 있는 남녀의 성비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월등히 높고, 또 남성이 가능하면 일찍 결혼을 하려는 데 반해 여성은 상대적으로 덜 서두르는 등의 현실 때문에 아무래도 결혼 적령기에 배우자를 고르는데 있어서는 여성이 우월적 지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라며 이번 조사의 의의에 대신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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