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 지진 피해 파키스탄에 학교 세운다
우리홈쇼핑과 플랜코리아는 7, 8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서구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 기증받은 의류로 바자회를 열고 학교 건립을 위한 기금 조성에 나선다. 피해 어린이를 위한 학교는 우리홈쇼핑 현판과 함께 발라콧 시에 올해 6월경 착공해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진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이 충격에서 벗어나 생활의 안정을 찾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 시설 재건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파키스탄은 현재 곳곳에 피해 복구가 한창이고 무너진 학교를 대체하기 위한 임시천막이 세워진 곳도 있지만, 한겨울로 접어들면서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많아 수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자회에서 선보일 의류는 스웨터, 니트, 재킷, 코트 등 여성용 제품과 바지 등 남성용 캐주얼 등인데 우리홈쇼핑 TV 판매 방송에서 판매된 바 있는 겨울 상품을 홈쇼핑 방송 때보다 50~70% 저렴하게 한 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행사에는 영화 ‘싸움의 기술’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는 백윤식, 재희씨와 KBS 일일 아침드라마 ‘걱정하지마’에 출연중인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성령씨 등 인기 연예인들과 우리홈쇼핑 쇼호스트 등 임직원들이 일일 판매원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은 “이번 파키스탄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주고 싶다”며, “교육 시설 후원은 미래를 위한 밀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랜코리아는 UN경제사회이사회 협의기구인 국제 어린이 후원단체 ‘플랜 인터내셔널’의 한국위원회로 파키스탄 지진 발생 직후부터 구호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10월 8일, 파키스탄 동북부 인도 국경지대 카슈미르 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은 공식 사망자 수만 8만 7000여명이 집계되었고 특히 학교에서 공부하던 어린 학생들이 한꺼번에 무너진 건물더미에 깔려 사망하는 등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어린이들이었다.
롯데홈쇼핑 개요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1년 9월 개국 이후,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을 주 사업 영역으로 2006년 판매수수료 기준 매출액 2,531억, 영업이익 733억원을 기록하는 등 짧은 기간동안 급성장을 지속해 왔다. 또한 소비자 니즈(needs)에 맞는 고품질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 있는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고객간담회, 소비자 보호위원회 등을 통해 고객만족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홈쇼핑은 2005년 대만 모모홈쇼핑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등 기존 매체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M커머스 · T커머스 등 신매체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ottei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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