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일부 업체의 공장트러블 및 정기보수 등으로 인한 공급차질이 12월 석유화학 제품가격을 반등시키고 있다. 동사의 주력품목인 모노 에틸렌 글리콜(MEG)의 12월 국제가격(동남아시아 현물기준)은 톤당 802달러로 전월(789달러) 대비 개선되었다. 이에반해 주요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은 유가약세가 이어지면서 MEG 제조마진은 톤당 247달러로 전월(202달러)에 비해 소폭 상승하였다. 그러나 PE/PP 등 폴리에틸렌 제품의 가격 및 제조마진 개선은 더딘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2~4월에 집중된 정기보수 일정을 감안한 가수요 등으로 당분간 석유화학제품 가격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동사의 4분기 영업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12월 개선에도 불구 지난 10월, 11월이 실적이 부진하였기 때문이다. 당 리서치의 4분기 영업이익은 680억원으로 전분기(937억원) 대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4분기 MEG의 제조마진이 톤당 252달러로 전분기 352달러에 크게 하락한데 기인한다. 2006년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731억원으로 MEG 제조마진이 톤당 270달로 전분기 대비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새로운 수익원 개발을 위해 폴리카보네이트(PC) 증설(2천억원)과 국내 최초로 중동 카타르에 유화종합단지(26억불)에 합작투자(3.9억달러, 지분율 30%) 건 등은 향후 동사의 수익성 및 성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최근 공시를 통해 계열사 롯데대산유화와 판매대행계약을 체결하였다. 본 계약은 동사는 합성수지(3,000억원), 롯데대산유화는 EG/BTX 등 주력품(8,600억원)의 판매대행을 하기로 하였다. 이는 LG화학이 LG대산유화를 합병한 것 처럼 동사도 장기적인 측면서 롯데대산유화와의 합병을 위한 장기적인 정리작업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합병이 가시화될 경우 동사 기업가치를 한단계 레벨업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7,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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