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생말로’까지 2시간 56분이면 오케이

뉴스 제공
레일유럽
2006-01-05 10:42
서울--(뉴스와이어)--2시간 56분만에 ‘브르타뉴-파리’를 운행하는 초고속 열차의 개통식이 최근 프랑스 서부 해안도시인 ‘생말로’에서 열렸다. 이 초고속 열차는 여름 성수기에 하루 3회의 직행열차가 운행되며 비성수기에는 2회의 직행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라고 세계적 유럽 철도 상품 공급회사인 레일유럽은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승객들은 이제 더 이상 열차를 갈아타기 위하여 ‘렌’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으며, 연간 2백만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찾는 프랑스 제2의 여행도시 ‘몽생미셸’로 가는 길도 훨씬 간편화 되었다. 특히, 버스로 20분정도 소요되는 ‘돌드브르타뉴’에도 떼제베(TGV)가 정차할 예정이어서,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과 주말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여행지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이 지역주민들과 기관들은 초고속 열차의 개통이 가져올 변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생말로’는 이미 연간 1백5십만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찾는 인기 관광지로서 요트경기, 탈라소테라피(해수요법), 환상적인 해산물 요리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생말로는 이번 초고속 열차 개통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라인으로 화장품 및 응용과학분야에서의 바이오해양산업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관광업과 해양산업이 생말로의 주요산업이었는데 TGV의 정차를 통해 지역경제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생말로는 올해 통합수송 승강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올 여름에는 대규모 쇼핑몰의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기차역과 인접한 곳에 호텔도 들어서게 되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레일유럽 개요
레일유럽은 프랑스 국영 철도청(SNCF)과 스위스 연방 철도청(SBB)의 투자기업으로 전세계에 유럽 철도 상품(유레일 포함)을 공급한다. 프랑스 파리에 주재하고 있고 한국 대표 사무소는 홍보/마케팅 등을 담당하며 간접 세일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aileurope.co.kr

연락처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전민철 차장
016-9506-8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