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TFT-LCD 출하량 만만치 않다

뉴스 제공
IHS
2006-01-05 11:25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0월에 이어 11월 대만 패널 제조사들의 대형 TFT-LCD 패널(10.4인치 이상) 출하량이 한국 패널 제조사의 실적을 앞섰다고 시장전문 리서치 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가 발표했다.

한국 지역의 11월 출하량이 8.8백만대로 10월 대비 약 0.8%가 줄었으며, 대만이 9.3백만대로 전달보다 약 0.5%가 늘었다. 10월부터 앞서기 시작한 대만의 출하 점유율이 한국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제조사들이 상대적으로 대형 LCD TV용 패널의 출하량이 많기 때문에 출하면적과 매출액 기준에서는 아직 대만의 실적을 앞서고 있다.

11월 출하된 패널의 총 면적은 한국이 97만 m2로 전체 출하면적의 44.3%를 차지하였으며, 대만의 출하면적이 95만 m2로 43.2%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매출액 기준으로도 한국이 44.5%인 20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대만이 19억 달러로 41.8%를 차지하였다.

2006년에는 기존 라인들의 수율 개선과 캐파 증설, 신규 라인의 추가로 인해 각 제조사들의 공급 능력은 올해보다 50%(면적 기준) 가까이 증가될 전망이다.

특히, 2005, 2006년에 추가되거나 추가될 라인이 총 9개인 대만의 경우 약 70%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공급 능력은 2005년보다 약 3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그로 인해 2006년에는 매출액과 출하면적에서도 대만의 실적이 한국을 앞설 것으로 분석된다.

참고) 국가별 패널 제조사

- 한국 : 삼성전자, LG.Philips LCD, BOE-Hydis
- 대만 : AUO, CMO, CPT, QDI, Hannstar, Innolux
- 일본 : Sharp, Hitachi, NEC, Sanyo Epson, TMDisplay, Fujitsu, IDTech
- 중국 : SVA-NEC, BOE-OT



IHS 개요
IHS (NYSE: IHS)는 1959년 설립된 이래, 주요 산업에 대한 정보 조사 및 시장 분석을 제공해 온 글로벌 정보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으며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50여 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8,000명 이상의 직원이 있다. 특히 오늘날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로 대두되고 있는 에너지, 경제,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가능성, 공급 사슬 관리 분야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를 제공한다.

웹사이트: http://ihs.com

연락처

박진한 과장 02-574-7611 011-9862-7088 이메일 보내기
홍주식 연구원 02-574-7126 011-9146-1113 Fax : 02-574-712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