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 익스프레스 : 3D IMAX’ 2006년 새로운 영상혁명
마침내 시작된 2006년 새해. 극장 스크린에서도 역시 새로운 혁명이 예상된다.
세계 최초의 IMAX 3D DMR (3D IMAX Digital re-Mastering Release) 영화인 <폴라 익스프레스>가 국내 최초로 CGV IMAX 상영관에서 1월 20일 상영을 시작함으로써 우리나라에도 3차원 입체 영상의 결정체인 3D IMAX를 감상하는 시대가 열리 게 된 것.
이로써 관객들은 IMAX 상영관을 통해서 평면적인 영상이 아니라 현실에서와 똑 같은 입체감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국내 최초로 만나게 되었다.
대한민국에 새로운 영상혁명을 일으킬 <폴라 익스프레스>는 세계 최초의 장편 3D IMAX 영화인 동시에 최단기간 북미 박스오피스 4500만 달러라는 흥행기록을 세운 IMAX 최고의 흥행작. 3D IMAX <폴라 익스프레스>의 흥행에 힘입어 2004년에 개봉된 IMAX 영화는 모두 그 해 최고 흥행영화 10위 내 기록을 세웠고 세계적으로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폴라 익스프레스>는 기존 3D 영화와는 달리 ‘듀얼-필름스트립’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더욱 생생하고 입체감 있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과거 <스파이 키드>와 같은 유사 3D 영화는 하나의 필름으로 제작되었으며 일부 장면에서만, 그것도 원래 색상을 살리지 못한 채 상영되었다. 하지만 <폴라 익스프레스>는 관객의 양쪽 눈에 대응하는 두 개의 70mm 필름을 동시에 영사한다. 두 눈이 각기 다른 각도에서 보게 되는 영상이 합쳐져 하나의 3차원 영상을 얻게 되는 것처럼 스크린 상에서 3차원 영상을 보기 위해서도 이와 같은 두 개의 개별적 영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매초당 각각 48 프레임으로 구성된 3D IMAX는 색상 차이를 이용한 유사 3D가 아닌 만큼 100분 내내 실감나는 3D 영상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화질의 선명함도 잃지 않는다.
이처럼 3D 상영만을 위해 고안된 최첨단 영사방식으로 인해 <폴라 익스프레스>는 반드시 특수 3D 안경을 착용하고 관람해야 한다.
전형적인 40분 용 IMAX 3D 영화의 필름 프레임은 115,200개인 데 반해 100분 용 3D 필름은 20,579km, <폴라 익스프레스>의 필름의 길이는 무려 21km에 달한다.
이 같은 <폴라 익스프레스>의 3D IMAX 상영으로 관객들은 영화관에서 눈발이 휘날리고 기차가 스크린을 뚫고 나와 코 앞에서 급정거하고 수직, 수평으로 급강하, 급상승하는 거대한 스펙터클을 실제 눈앞에서 보듯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배우의 모든 표정과 눈꺼풀의 떨림, 미묘한 동작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잡아낸 최첨단 기술 ‘퍼포먼스 캡처’의 완벽하고 세심한 기법이 더해져 영화 속으로 들어가는듯한 사실감을 관객에게 선사할 <폴라 익스프레스>는 상상력이 허용하는 한계를 뛰어 넘을 것이다.
올해에는 <폴라 익스프레스> 외에도 개미를 괴롭히던 한 아이가 개미처럼 작아진다는 풍부한 상상력과 IMAX만의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줄 <앤트 불리 Ant Bully>와 탭댄스를 추는 펭귄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해피피트 Happy Feet> 등이 3D IMAX 필름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한 소년이 북극행 특급열차 폴라 익스프레스에 탑승하면서 잃었던 꿈과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 이야기는 올 1월 20일, 3D IMAX로 반갑게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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