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 매장문화재 조사연구방법론1’ 발간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우리나라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방법 및 발굴자료의 보존과 분석 등 조사연구에 필요한 표준 매뉴얼(지침서)이라 할 수 있는 『한국 매장문화재 조사연구방법론1』을 최근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 매장문화재 조사연구방법론1』에는 한국 고고학 조사·연구방법론 진단을 비롯, 매장문화재발굴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 건물지 조사방법, 고분 조사방법론 등 시대별·분야별로 구체적인 조사방법론에 대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이 책을 발간하게 된 것은, 최근 국내에서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발굴조사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훈련된 연구인력의 부족으로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의 부실화를 우려하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으며, 발굴조사기관 및 조사자에 따라 조사방법, 보고서 작성방법, 유적보존 방법 등에 대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발굴조사 전반에 대한 매뉴얼 작성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 연구소는 발굴조사방법 및 발굴자료의 보존과 분석 등에 필요한 표준(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한국 매장문화재 조사연구방법론』이라는 제목으로 시리즈 발간을 계획, 제1권을 이번에 발간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우리 연구소는 2005년도부터 매장문화재발굴조사원 연수교육을 실시함으로서 교육내용과 이 책을 연계, 발굴조사원의 연구능력 제고 및 매장문화재 제도개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정책건의 도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 연구소는 향후에도 우리나라 매장문화재와 고고학조사연구의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국매장문화재 조사연구방법론』시리즈를 지속 발간하여 한국 고고학계의 발전과 매장문화재 조사연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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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임승경 042-860-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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