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뷰티랩, 2006 SS 헤어트렌드 발표
글래머러스한 웨이브가 들어간 드라마틱한 여성성을 강조하기 보다 소프트하면서 내추럴한 하나의 자연으로서의 여성을 강조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시간의 물줄기를 거칠게 거슬러 올라가 만난 유럽풍의 아련한 환상이 박준뷰티랩 특유의 창조성과 정제된 아름다움으로 다시 태어났다.
여성이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보석같이 빛나는 아름다움을 표출할 수 있는 “The European Trip”은 산들바람에도 잔잔한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신비로움을 간직한 네츄럴 스타일의 스트레이트로 연출되었다. 박준원장은 “기하학적이고 아트적인 스타일보다 대중에게 바짝 다가간 심플하면서 자유로운 스타일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웰빙이 최고의 화두로 떠오르는 요즘 두피와 모발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 자연스러운 스타일링, 리듬감있는 컷팅 라인을 추구하여 스트레이트로 과감하게 헤어스타일을 리드해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Style 1 - Moroccan Luxury (모로칸 럭셔리)
어깨까지 내려오는 머리길이에 커트선을 나란히 맞추기 보다 모발 끝 부분에 내추럴한 가벼운 층을 내, 작고 귀여우면서 바비인형 같은 느낌으로 연출했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머릿결의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머리끝 부분의 컬은 자유로운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한다. 여성스럽고 자유로운 소프트 웨이브 컬이나 텍스처를 살린 내추럴 스타일이다. 깊고 매력이 있는 블랙 컬러는 강렬해 보이면서도 투명한듯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Style 2 - Illuminating Sunset (일루미네이팅 선셋)
단조롭고 규칙적인 컷트 스타일을 탈피하여 옆쪽과 윗쪽에 입체적인 층을 살려 전통 숏 컷트 스타일과 차별을 둔 뱅헤어다. 머릿결을 어느 방향에 흘리느냐에 따라 개성있는 자유로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고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다. 차갑고 도발적으로 보이는 앞머리는 불규칙적인 반면, 뒷머리와 옆머리는 얼굴을 가볍게 감싼다. 강한 레드 브라운을 뿌리에 컬러링하고, 모발 끝은 은은한 카키브라운 컬러로 보색 대비를 이루어 커트의 느낌을 살렸다. 강렬하고 도발적인 생생한 컬러는 감성의 손짓을 극대화 시킨다.
Style 3 - Goddess of Mediterranean (가디스 오브 메디테라니언)
긴 머리 레이어에 바람과 태양의 모든 기운을 흡수한 듯한 강한 웨이브의 릿지가 인상적이다. 가볍게 질감처리를 한 롱 레이어에 한올 한올 선명한 볼륨은 춤을 추는 것처럼 풍부하고, 완벽히 만들어져 살아있는 듯한 웨이브는 마치 여신과 같은 모습으로 미지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변화가 쉽지 않은 긴머리에 고데기로 말아 복고풍의 느낌을 살리고, 앞머리는 숱을 많이 주어 무거운 생머리로 남겨 발랄함 보다 원숙미가 느껴지는 이미지를 살렸다.
Style 4 - Champion of Liberty (챔피언 어브 리버티)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Top 부분에 무게감을 주어 비대칭적인 컷트 스타일로 연출했다. 옆선에서 턱선까지 이어지는 부분은 부분적으로 샤키컷하여 둔탁한 느낌을 피하여 가벼움을 주었고, 어깨선과 네이프를 시원하게 노출시켜 율동감 있는 컷트 스타일로 표현했다. 컬러는 내추럴 브라운을 바탕컬러로 부분 하이라이트를 주어 리듬감과 생동
감을 부여했다. 몸에 비해 커보이는 얼굴 때문에 고민인 분들에게 추천하는 헤어스타일이다.
Style 5 - Armor (아르모르)
뒷머리를 자연스럽게 앞머리처럼 모아 앞으로 살짝 내려 자연스러운 앞머리를 만들고, 눈썹 위에서 짧게 자른 가벼운 뱅 헤어로 이마를 덮었다. 층이 없어 무거워보일 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앞머리를 언밸런스한 라운드로 컷팅하여 큐트해 보이며, 전체적으로 얼굴라인을 따라 둥글게 라인처리한 컷은 깃털처럼 가볍게 매혹적으로 날리고 한결 고분해진 느낌으로 컬러의 하이라이트와 조화를 이룬다. 컬러는 탈색해 차가운 갈색으로 컬러링 했다.
Style 6 - Passion of Oasis (오아시스에서의 열정)
전체적인 헤어 실루엣의 흐름은 하드함과 소프트함의 조화로 오버셋션을 그래쥬에이션의 형태로 형성해 무게감을 강조하였다. 모발 본연의 모류를 살리면서 모발끝에 볼륨을 살려 보다 입체적인 헤어 이미지를 연출했다. 여성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매혹적인 모습과 강인함을 표현하는 레드는 자연스럽고 도시적인 이미지가 오버랩되어 더욱 세련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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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9일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