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도서관, “대나무를 자르고 붙이면 곤충이 만들어져요”

보령--(뉴스와이어)--충남보령도서관(관장 서은금)은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책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방학”이라는 주제로 1월 2일부터 오는 1월 7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하고 있다.

보령시내 초등학교 2~3학년 30여명이 참가한 독서교실에는 자기소개 글쓰기를 비롯하여 모둠별 벽보 신문 만들기, 나만의 달력 만들기, 자연조형물을 이용한 곤충 만들기, 연극 놀이하기, 찰흙을 이용한 강아지 똥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과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병행하여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여 즐거운 책읽기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5일에 가진 “자연조형물을 이용한 곤충 만들기”에는 참가 어린이와 부모님, 보령동화 읽는 어른모임 회원 및 자녀가 함께 참가하여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물인 대나무와 나뭇가지, 열매 등을 자르고 이어 붙여 ‘방아깨비’와 ‘장수하늘소’를 만드는 등 자연체험학습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김웅진(10, 대관초) 어린이는 “와~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대나무랑 나뭇가지로 어떻게 방아깨비를 만들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내가 만든 것이 진짜 살아 움직일 것 같아요”라고 말해 주위사람들을 웃음 짓게 했다.

서은금 관장은 “아이들의 독서습관 형성은 열다섯 살이 넘으면 힘들어지므로 초등학교 시절에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즐겁게 책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는 독서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서관이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nbr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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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교육청 혁신팀 장미 041-930-6452,017-683-1599,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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