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장학우의 ‘강호’, ‘인정사정..’‘친구’에 오마쥬를 바치다
지난 4일 국내 첫 언론시사회가 끝난 뒤 <인정사정 볼 것 없다><친구>를 오마쥬한 <강호>의 액션장면에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문제의 장면은 유덕화, 장학우가 조직폭력배와 혈투를 벌이는 장면이다. 조직 내 암투와 배신으로 극적인 결투가 벌어지는 <강호>의 하이라이트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41계단 장면과 박중훈과 안성기가 혈투를 벌이는 빗속 액션 그리고 <친구>의 비장한 라스트씬에 대한 오마쥬로 가득하다.
이것은 감독 황정보와 주연을 맡은 유덕화의 영향이 크다.
홍콩영화계의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황정보 감독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빗속 결투장면이 보여주는 세련된 비장미에 매료되어 영화 <강호>의 액션에 차용했다. 또한 <강호>의 제작에 참여하고 주연을 맡은 유덕화 역시 한국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힐 만큼 한국영화 열혈 팬으로 <강호>를 통해 한국액션영화에 대한 경외심을 표명하고자 했다.
결과적으로 한류열풍이 전 아시아를 휩쓸고 있는 이때, 한국의 액션스타일과 홍콩의 비장미넘치는 느와르의 결합은 새로운 액션스타일을 탄생시키며 헐리우드도 열광시킨 아시아 영화의 액션영상미학을 극대화 시킨다.
최고의 자리를 둘러싼 네 남자의 야망과 의리를 담은 정통 홍콩 느와르 <강호>.
개봉하자마자 홍콩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강호>는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한 뒤 오는 22일 전국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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