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대 최초 일가족 4명 동문가족 탄생
화제의 주인공은 오는 2월 17일 경영학과를 졸업하게 되는 어머니 정인선(50)씨와 건축학과를 졸업하는 정씨의 장녀 이나래(25) 모녀이다.
가정형편의 어려움과 봉건적 사고를 갖고 계신 부모님으로 인하여 75년 묵호종고(현 동해상고)만을 졸업하게 된 정씨는 직장생활을 하던 중 남편 이영민(53, 공무원)을 만나 결혼함으로써 직장을 사퇴하여 전업주부로서 1남1녀를 성장시키면서 학업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가 없어 2002년도에 대학에 진학하여 4년간 평점평균 4.5만점에 4.33점의 높은 성적으로 학위를 받게 되었다.
“대학을 다니면서 학업의 즐거움이 바로 낙 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고 하는 정씨는 “배운 이론을 실물경제에 보탬이 되고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하면서도 “4년간 열과 성의를 다해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3.78의 좋은 성적으로 어머니와 같이 학위를 받는 이씨도 “대학에서 전공한 건축학문을 통해 훌륭한 인테리어 기술자가 되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한편 75년도에 삼척대학교의 전신인 삼척공업고등전문학교 5년제 토목과를 나온 아버지 이영민씨와 어머니 정씨와 딸 이씨 그리고 2003년 아버지의 뒤를 이어 토목공학과에 입학하여 지난 2004년도에 군입대하여 현재 군복무를 하고 있는 아들 재욱(23)를 포함하면 이들 일가족 4명모두 동문으로써 삼척대 최초로 동문가족이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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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