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에서 DCAS 첫 공개 시연
DCAS는 셋톱박스 혹은 디지털TV에서, 케이블 사업자에 맞는 CAS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기술이며 미국 케이블TV 사업자들이 200 8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DCAS(Downloadable Conditional Access System)가 상용화되면 케이블방송가입자는 이사를 가더라도 변경된 케이블 사업자의 CAS 가 적용된 셋톱박스로 바꾸거나 케이블카드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진다.
즉 현재 판매되고 있는 케이블 셋톱박스는 CAS가 핵심칩의 형태로 셋톱박스에 탑재돼 CAS모듈을 바꿀 수 없는 내장형 제품이거나, 케 이블카드 교체를 통해 해당 케이블 사업자에 맞는 CAS로 변경해야 하는 분리형 제품으로서 모두 한 개의 CAS기술만을 탑재하고 있 다.
그러나 DCAS 솔루션이 탑재된 케이블 셋톱박스 혹은 디지털TV의 경우 케이블 사업자를 변경하더라도 소비자는 케이블 사업자의 서버(S erver)를 통해 새로운 CAS를 내려받을 수 있게 돼 셋톱박스 혹은 케이블카드 변경에 따른 추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현재 FCC(연방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은 2007년 7월부터 분리형 셋톱박스 혹은 케이블카드가 탑재된 디지털TV를 공급해 케 이블카드 교체만으로 CAS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해야 하나, 케이블TV 업계는 이 규정을 DCAS로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중에 있다.
DCAS기술이 적용된 셋톱박스 혹은 디지털TV는 미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셋톱박스 혹은 DTV 제조업체들에게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케이블 사업자와 소비자는 셋톱박스 교체 혹은 케이블 카드 교체에 따른 추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 다.
LG전자 CTO 이희국 사장은 “DCAS는 미국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양방향 케이블 방송을 한 단계 레벨업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라 며 “DCAS 기술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와 효용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4일 미국 케이블 기술규격 인증기관인 케이블랩스(Cablelabs)社와 DCAS 기술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CAS(Conditional Access System)는 가입자가 유료방송을 무료로 시청할 수 없게 하고 케이블 사업자의 컨텐츠 보호를 위해 채택하 는 조건부 접근 기술을 뜻한다.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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