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에서 DCAS 첫 공개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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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9 11:00
서울--(뉴스와이어)--LG전자(대표 金雙秀 / www.lge.com)가 이번 CES 2006에서 북미 최대 케이블 사업자인 컴캐스트(Comcast)社, CAS업체인 나그라비젼(NagraVision)社와 공동으로 Downloadable CAS를 공개 시연했다.

DCAS는 미국 케이블 업계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컨텐츠 보호 솔루션이다.

DCAS는 셋톱박스 혹은 디지털TV에서, 케이블 사업자에 맞는 CAS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기술이며 미국 케이블TV 사업자들이 200 8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DCAS(Downloadable Conditional Access System)가 상용화되면 케이블방송가입자는 이사를 가더라도 변경된 케이블 사업자의 CAS 가 적용된 셋톱박스로 바꾸거나 케이블카드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진다.

즉 현재 판매되고 있는 케이블 셋톱박스는 CAS가 핵심칩의 형태로 셋톱박스에 탑재돼 CAS모듈을 바꿀 수 없는 내장형 제품이거나, 케 이블카드 교체를 통해 해당 케이블 사업자에 맞는 CAS로 변경해야 하는 분리형 제품으로서 모두 한 개의 CAS기술만을 탑재하고 있 다.

그러나 DCAS 솔루션이 탑재된 케이블 셋톱박스 혹은 디지털TV의 경우 케이블 사업자를 변경하더라도 소비자는 케이블 사업자의 서버(S erver)를 통해 새로운 CAS를 내려받을 수 있게 돼 셋톱박스 혹은 케이블카드 변경에 따른 추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현재 FCC(연방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은 2007년 7월부터 분리형 셋톱박스 혹은 케이블카드가 탑재된 디지털TV를 공급해 케 이블카드 교체만으로 CAS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해야 하나, 케이블TV 업계는 이 규정을 DCAS로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중에 있다.

DCAS기술이 적용된 셋톱박스 혹은 디지털TV는 미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셋톱박스 혹은 DTV 제조업체들에게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케이블 사업자와 소비자는 셋톱박스 교체 혹은 케이블 카드 교체에 따른 추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 다.

LG전자 CTO 이희국 사장은 “DCAS는 미국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양방향 케이블 방송을 한 단계 레벨업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라 며 “DCAS 기술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와 효용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4일 미국 케이블 기술규격 인증기관인 케이블랩스(Cablelabs)社와 DCAS 기술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CAS(Conditional Access System)는 가입자가 유료방송을 무료로 시청할 수 없게 하고 케이블 사업자의 컨텐츠 보호를 위해 채택하 는 조건부 접근 기술을 뜻한다.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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