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젠팜, 美 헨리포드 병원과 독점 라이센스권 체결
美 헨리포드병원 김재호 박사팀은 지난 9일 롯데 소공동호텔에서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7개국에 걸쳐 쎄라젠의 특허, 제조기술, 판매 등에 관한 독점 사용권을 뉴젠팜에 양도하는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뉴젠팜은 쎄라젠에 대해 한국, 일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7개국에 대한 독점 라이센스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며, 후속 개량 제품에 대한 사용 권리도 획득하게 되었다.
헨리포드병원이 개발 중인 항암 유전자 치료제 쎄라젠은 이중자살유전자 치료법을 도입, 암세포에 선택적인 작용을 하는 가장 진보된 치료제로 의학계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다.
아울러 미 헨리포드 병원 김재호 박사, 헨리포드병원의 분자 생물학 Division Head 'Svend O. Freytag', 국내 유전공학 연구소 정명일 박사팀으로 신약 개발 연구를 세분화해 한-미 기술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쎄라젠의 상품성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바이러스를 전달체로 개발되는 유전자 치료제는 사람세포 배양을 통해 생산되기 때문에 생산 설비 구축에 막대한 자금이 투여되고 생산 과정 또한 까다로워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신약 개발이 상당부문 지연되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뉴젠팜은 헨리포드 병원과 제품 개발에서 판매까지 공조체제를 구축,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한편 뉴젠팜은 이번 라이센스권 체결과 더불어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2상을 올해 중반기 내 돌입할 예정이다.
원용태 뉴젠팜 대표는 “美 국립보건원에서, 유전자 치료제 임상 연구와 관련하여 9백만 달러를 지원할 정도로 연구능력이 탁월한 미 헨리포드병원과의 공동 신약 개발을 통해 유전자 치료제 시장을 조기에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적으로 앞서가고 있는 미국의 최첨단 기술을 최 단기간 내 국내에 정착시키고, 후속 제품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안정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newgenph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