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ZWID, 해외수입대행 ‘05 Hot Issue & ‘06 Trend Preview
2005년 해외쇼핑몰에서는 봄부터 이어져 오던 자유 분방하고 규정 없는 보헤미안 스타일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트렌디한 브랜드 위주의 상품들이 한해 동안 많은 인기를 받았다.
대표적인 히트 브랜드로는 인디언 모카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Minnetonka, 한국인의 체형에 가장 잘 맞는 럭셔리 데님 7 for all mankind, 헐리웃 스타들의 양가죽 부츠 Ugg 등이 주류를 이루었다.
작년 한해는 미네톤카의 해라고 할 정도로 위즈위드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키얼스틴 던스트와 케이트 모스, 시에나 밀러까지 최고의 패셔니 스타들의 사랑을 끊임없이 받는 마케팅적 효과와 자유 분방하고 편안한 느낌의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대가 그토록 사랑을 받았던 이유로 꼽을 수 있다.
또한 몇 해 동안 데님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전히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7 for all mankind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과감한 디테일로 데님 트렌드를 선도해 가고 있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는 베이식 모델들도 점점 입 소문이 퍼지면서 더욱 인기를 끌었다.
올 여름부터 관심을 받았던 초미니스커트(Mocro Mini)는 가을에는 웨스턴 부츠로, 겨울에는 어그(Ugg)부츠로 여세를 몰아 F/W 시즌 부츠 판매량을 급격하게 증가시키는 효과를 낳았으며, 유난히 추운 날이 많았던 올 겨울, 레깅스(Leggings) 와 함께 매치하는 복고 패션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 밖에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룩의 대명사인 가우초(Gaucho) 팬츠와 층층이 엮어진 티어디 스커트가 봄/여름 패션을 주름 잡았으며, 함께 신는 에스닉한 오리엔탈 풍 샌들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투박하다 싶을 정도로 묵직하고 내추럴한 레더 핸드백도 관심을 끌었는데, 시에나 밀러의 Kooba 핸드백은 출시 되자마자 뉴욕 현지에서부터 품절을 기록했으며, 키얼스틴 던스트의 Chloe 패딩턴백, 케이트 모스의 Mulburry 록산느백은 없어서 못 살 정도로 인기였다.
디테일은 최소로 하고 천연 가죽의 고급스러운 재질감을 그대로 살린 디자인의 커다란 핸드백들이 보헤미안 룩과 완벽하게 어울려 트렌드를 만들어 냈다.
올 2006년 트렌드의 전반적인 기조는 지난해와 급격하게 다른 기세는 보이지 않고 있으나, 그 중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아이템은 지난해 가을부터 히트 조짐을 보인 스키니(Skinny) 데님. 기존의 전형적인 데님의 블루 색상을 탈피해 Black & Grey로 업그레이드 되어 헐리웃 스타들의 러브 콜을 받고 있다.
케이트 모스, 린제이 로한, 시에나 밀러 등의 패셔니 스타들이 즐겨 입는, 과감하고 섹시한 이 데님은 주요한 진 브랜드들 모두 앞 다투어 S/S 시즌을 위한 모델을 출시하고 있으며, 2006 S/S 트렌디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또한 디테일이 강하고 진보적인 요소가 짖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데님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자연스러운 피팅 감과 트라이앵글 백 포켓이 특징인 Hudson Jean과 과감한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Tavernity So Jean 이 급부상하여, 이미 인정 받은 7 for all mankind, citizen of Humanity 같은 막강한 데님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 밖에도 로맨틱한 빅토리아 풍의 레이스(Lace) 블라우스, 초미니 스커트에 이어 초미니 숏팬츠와 복고풍 하이힐도 주목해 볼만 하며, 당분간 레깅스(Leggings) 패션도 지속될 전망이다.
웹사이트: http://www.wizwi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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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26일 1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