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중장년층까지 폭발적인 인기

서울--(뉴스와이어)--조선최초의 궁중광대극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 | 주연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 이준기 | 제공 / 배급 시네마서비스 | 공동 제공 CJ 엔터테인먼트 / 충무로펀드 | 제작 (주)이글픽쳐스)가 일반적인 영화관객층인 10대와 20대는 물론이고 30,4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까지 높은 인기를 얻으며, 전 연령층에게 사랑 받는 국민영화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개봉 12일만에 3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으며 올 겨울 최대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왕의 남자>. <왕의 남자>가 초반부터 이처럼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데에는 중장년층의 힘이 크다. 같은 날 개봉한 두 작품인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와 <청연>에 비해 10대부터 4,5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이 <왕의 남자>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영화 예매 사이트의 예매 연령대 비율을 통해 확연히 드러난다. <나니아 연대기>는 어린이 층이, <청연>은 젊은 여성 관객이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 5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왕의 남자>의 예매 관객 비율은 10대부터 40대까지 골고루 퍼져 있으며 점유율 또한 두 자릿수를 넘고 있다. 이는 <왕의 남자>가 일반적인 영화 주관객층인 20대뿐 아니라 전 연령대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어른들에게 흥미를 주는 ‘사극’이라는 장르, 연기파 배우인 감우성과 정진영의 명연기가 주는 감동, 자극적인 소재나 장면이 없어도 충분한 볼거리를 주는 궁중의상과 조선시대 궁궐 등 아름다운 영상, 탄탄한 짜임새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 등이 중장년층에게까지 인기를 끄는 요소들이다. 친숙한 소재인 연산군의 이야기를 다루었기 때문에 흥미를 가지고 영화를 보게 된 중장년층들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인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 라며 감동의 눈물과 함께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영화가 중장년층에게까지 인기를 끄는 것은 흥행에 큰 요소로 작용한다. 한국영화 최대 흥행작들인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웰컴 투 동막골>등이 전연령층이 고루 관람을 한 덕에 많은 관객동원에 성공했던 것들이 그 예다. 개봉 12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왕의 남자> 또한 다양한 세대에 골고루 사랑 받으며 장기흥행을 예상케 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에게 골고루 사랑 받으며 개봉 12일 만에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왕의 남자>. <왕의 남자>는 놀이판의 왕이었던 광대 장생(감우성)과 왕마저도 사로잡은 아름다운 광대 공길(이준기), 광대들의 자유를 동경했던 슬픈 절대권력자 연산(정진영)과 그의 애첩이자 치명적인 매력의 요부 녹수(강성연)까지 주인공들의 운명이 얽히는 강렬한 드라마 속에 웃음과 눈물, 감동의 여운이 살아있는 작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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