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구직자 황 모씨(26)는 A 기업 입사지원 마감 날 지원서를 제출한 후 걱정에 빠졌다. 어학연수를 6개월 다녀왔는데 1년 6개월이라고 기입했기 때문이다. 마감날에 지원했기 때문에 수정을 할 수도 없었다. 입사 후 허위정보로 판명되면 퇴사의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구직자들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띄어쓰기/맞춤법 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스카우트가 구직자 612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15일~22일까지 이력서 실수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51%가 띄어쓰기/맞춤법을 틀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 다음 순으로 ▲연수/경력기간 13.7% ▲사진 11.3% ▲지원 기업명 9.3% ▲지원분야 8.3% ▲학점 6.4%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그 비율을 살펴보면 남,여성 모두가 띄어쓰기/맞춤법에서의 실수가 가장 많았다고 답했지만, 그 다음 순으로 남성의 경우 연수/경력 기간을, 여성의 경우 사진을 가장 많이 꼽았다.

스카우트 민병도 대표이사는 “구직자들이 면접이나 프리젠테이션은 많은 신경을 쓰면서 정작 지원서에는 소홀하여 실수를 자주 저지른다”며 “단순한 실수이지만 감점의 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많은 연습과 주의를 가지라”고 말했다.

-지원서 제출 시 유의사항 tip-

1)인사담당자를 배려하라
자신의 이름과 지원분야를 적어서 제출하자. 인사담당자가 받아서 정리하기 편하게 만들어주는 배려이다. 형식이 ‘MS-word’(doc)라고 했는데도 ‘아래한글’(hwp)로 보내는 경우가 잦다. 프로그램 형태가 어떤 것인지도 꼭 확인하자.

2)제출서류를 확인하라
명시된 제출 서류가 빠지지 않았는지 확인하자. 한 두가지 빠진 이력서나 자기의 것이 아닌 첨부서류가 탈락을 부른다.

3)마감 날짜를 확인하라
아무리 잘 쓰여진 자기소개서도 마감기한을 넘겨버리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마감날에는 지원이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일도 간혹 있으므로 미리 지원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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