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전자 리더기 일리아드에 펜에이블드 기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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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콤
2006-01-11 10:07
서울--(뉴스와이어)--세계적인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와콤디지털솔루션즈(대표 후지사키 노보루, www.wacomdigital.co.kr)는 아이렉스 테크놀로지스(iRex Technologies)의 1세대 전자 종이 리더기인 일리아드(iLiad)에 와콤의 펜에이블드(Penabled?) 기술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일리아드는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무선 접속 태블릿 기기. 전자종이는 실제 종이의 느낌이 나도록 종이처럼 만든 전자 장치로, 전자 신문이나 전자 책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휴대용 전자 리더기인 일리아드는 종이 문서를 읽는 것과 같은 전자 종이의 기능과 함께 인터넷, PC, 플래시 메모리 등 다양한 매체에 저장되어 있는 각종 컨텐츠를 불러와 사용할 수 있다. 8.1 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실외에서도 읽기 쉽게 디자인 되었으며, 얇고 가벼워 이동도 용이하다.

전자종이 디스플레이와 무선 네트워킹기능을 가진 일리아드는 와콤의 무선, 무배터리 펜 기술인 펜에이블드 (Penabled?)의 도입을 통해 콘텐츠를 읽는 것뿐만 아니라 전자 종이에 직접 메모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즉, 256단계의 압력감지 기능을 가진 와콤의 디지털 펜 입력기능을 추가하게 되어, 문서를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에 줄을 치거나 표시를 할 수 있는 등 읽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종이 문서에 쓰는 것 같은 사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일리아드는 2006년 4월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펜에이블드 (Penabled?)는 와콤에서 개발한 무선, 무배터리로 구동되는 전자펜 기술. 특허를 받은 와콤의 펜에이블드 기술은 펜 태블릿과 LCD 태블릿, 태블릿 PC 등 태블릿 제품의 펜 입력 센서 기술과 액정 패널에 장착되어 사용되고 있다. 압력감지 기능을 제공하는 펜에이블드 기술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표현을 할 수 있으며, 펜을 누르는 정도에 따라 선의 두께를 조절해 그릴 수 있다. 또한 수정사항이 있으면 펜에 내장되어 있는 압력감지 기능의 지우개를 사용해 작업 중에도 쉽게 수정 할 수 있다.

펜에이블드 기술은 센서보드에서 전자파 신호가 펜으로 보내지고 위치 분석, 압력 감지 등의정보를 받기 위해 다시 되돌아 오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전자파 신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펜에 배터리나 선이 필요 없어 오랜 시간 사용해도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다. 또한 호버(hover) 기능을 가지고 있어 펜을 직접 LCD 스크린에 대지 않고도 커서를 움직일 수 있게 했다.

아이렉스 테크놀러지의 한스 브론스 최고경영자(CEO)는 “일리아드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실제 종이처럼 글을 쓰고 읽을 수 있는 편리한 제품” 이라며 “와콤의 펜에이블드 기술은 아이렉스의 솔루션이 사용자들이 전통적인 펜과 종이를 사용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표현을 줄 수 있도록 만드는 중요한 요소다” 라고 말했다.

주식회사 와콤의 야마다 마사히코 대표이사는 “일리아드에 도입된 와콤의 펜에이블드 솔루션은 펜의 압력감지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들이 자유롭고 정밀하게 글씨와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며 “와콤은 이 같은 파트너쉽을 통해 와콤의 태블릿 기술의 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렉스 테크놀로지스는 로얄 필립스 전자에서 분사한 전자 리더기 전문업체이다.



한국와콤 개요
타블렛 전문기업인 와콤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펜 타블렛, 액정 타블렛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와콤의 타블렛은 의료분야 외 교육, 산업/공업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주식회사 와콤은 1983년 7월에 창립된 기업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해 있다. 와콤은 ‘자연적인 인터페이스 기술을 통해 사람과 기술을 더 가깝게 한다’는 비전으로, 전세계를 선도하는 펜 타블렛, 디스플레이, 디지털 스타일러스, 전자 서명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와콤의 직관적인 입력 장치의 뛰어난 기술은 디지털 예술, 영화, 특수 효과, 패션 및 디자인을 위한 창조적인 활동에 활용되며, 비즈니스 및 일반 사용자들의 개인 창작 활동에도 사용된다. 와콤은 2004년 4월 한국 현지법인 한국와콤을 설립, 한국 타블렛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wacom.com/k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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