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13년 연속 최다 특허 기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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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2006-01-11 10:48
서울--(뉴스와이어)--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오늘 미 특허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지난해 기업별 특허 등록 자료를 기준으로, IBM이 지난해 2,941 건의 특허를 획득하여 무려 13년 연속 최다 특허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위 기업보다 무려 1,100 개 이상 많은 특허를 획득한 것이다. 또한 IBM은 8년째 2,000 개 이상의 특허를 획득한 전무후무한 업체이기도 하다.

또한 특허 정보 관련 검색 서비스인 IFI CLAIMS Patent Services에서는 IBM이 미 특허청이 발표한 2,941 건 외에도 공동으로 특허를 획득한 31 건을 추가, 총 2,972 건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IBM은 특허를 많이 획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오픈소스 커뮤니티들과 함께 특허의 품질을 높이는 혁신 노력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IBM은 최근 오픈소스 개발 연구소(OSDL, Open Source Development Labs),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커뮤니티 회원사, 관련 학계, 미 특허청 등과 함께 특허 품질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들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지적 재산권 분야에서 특히 고품질의 특허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려는 업계의 노력을 반영한 것이며, 앞으로 특허와 관련된 논란을 줄이고 업계와 사회가 보다 혁신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이처럼 기업이 오픈소스 커뮤니티들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특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벌이는 것은 초유의 일로, 관련 업계의 기술 혁신을 보다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BM이 공동으로 주도하고 있는 특허 품질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들은 다음과 같다.

< 특허 품질 개선 프로젝트 >

"공개적 특허 심사"(Open Patent Review) 제도의 도입
: 특허 심사 과정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공개적이며 협업적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특허 등록 과정에 대한 심사에 참여토록 하는 제도. 이 제도를 채택하면 어느 누구든지 특허 관련 정부기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원하는 검색 기준에 맞는 신규 특허 출원안들을 검색하고, 그 결과를 정기적인 이메일로 수신할 수 있게 된다. 미 특허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업계 커뮤니티들이 신청된 특허 출원안들을 살펴보고 특허청에 그 피드백을 전달하거나, 혹은 특허 신청자 또는 심사자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기존 선행 기술(prior art)이 존재하는지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뉴욕 로스쿨의 베스 노벡(Beth Noveck) 교수가 관련 주제에 대한 일련의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추가 정보는 노벡 교수의 프로젝트 웹사이트 참조. http://dotank.nyls.edu/communitypatent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선행 기술"(Prior Art)로 활용하는 방안
: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특허 신청 과정에서 '잠재적 선행 기술'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를 말한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란 수천명의 프로그래머들이 제공한, 공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백만줄 분량의 컴퓨터 소스코드를 말한다. 오픈소스 개발 연구소(OSDL), IBM, 노벨, 레드햇, VA Software사의 SourceForge.net 등이 이같은 소스 코드를 전자적으로 검색 가능한 형태로 저장하는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의 개발이 완료되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는 선행 기술로서의 자격 조건에 맞는 법적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된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열람할 수 있어, 특허 심사관 및 심사에 참여하는 일반인들은 특정 특허 출원 건이 올바른 소프트웨어 창안인지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 정보는 OSDL 웹사이트 http://developer.osdl.org/dev/priorart/ 참조.

"특허 품질 지수"(Patent Quality Index) 제도의 도입
: 특허 및 특허 출원의 품질을 평가하는 통합 지수를 제정하려는 프로젝트. 이는 펜실베니아대 포크 와그너(R. Polk Wagner) 교수가 IBM 등의 지원을 받아 진행할 예정인데, 특허 시스템을 위한 공개적인 공공의 자원이 될 것이다. 이 지수는 다양한 커뮤니티들의 의견을 통계 조사 결과에 기반하여 반영, 창안자, 시장 참여자 및 특허청등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역동적이고 진화적인 도구가 될 것이다. 특허 품질 지수(Patent Quality Index)에 대한 추가 정보는 http://www.patentqualityindex.org 를 참조.

이들 세가지 프로젝트는 관심 있는 모든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있으며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미 특허청은 2006년 2월 16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소재 청사에서 관련 프로젝트의 심도 있는 진행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관계자 코멘트 >

오픈소스 개발 연구소(OSDL) 다이언 피터스(Diane Peters) 법률 고문
: "특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오픈소스 개발자, 벤더, 사용자, 정부 등 간의 이러한 중요한 노력들은 오픈소스 개발자 및 관련 기업들에게 잠재적인 법적인 위협들을 감소시킬 것이다. OSDL은 오픈소스 관련 법적인 이니셔티브에 관계된 업무를 확대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IBM, 미 특허청, 오픈소스 커뮤니티 등과 협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리눅스 및 오픈소스 기술의 채택, 확신 등을 보다 폭넓게 할 것이다."

IBM 기술 및 지적자산 담당 존 켈리(Dr. John E. Kelly III) 수석 부사장
: "IBM은 진정한 과학 기술의 진보 및 기술적 혁신을 구체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에만 특허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허의 품질을 높임으로써 개별 발명가, 중소기업, 대기업 및 학계에서 이루어지는 연구 및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촉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이는 혁신과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과잉 보호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ibm.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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