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감만 터미널, ‘올해의 부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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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1 10:54
서울--(뉴스와이어)--대한통운(대표 이국동, www.korex.co.kr)은 11일 부산항만공사(BPA)가 선정하는 ‘올해의 부두’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의 부두’는 부산항만공사가 전년도 각 하역사 컨테이너 터미널의 하역생산성을 평가하여 최고점을 획득한 업체로 선정한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부산항만공사가 항만물류전문가 등 평가단을 구성해 평가한 결과 대한통운 감만 터미널이 지난해 한 개 선석에서 95만 7천 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세는 기준단위)의 컨테이너를 처리, 감만부두 컨테이너 터미널들 중 가장 높은 생산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올해의 부두로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 콰이청항 허치슨 터미널과 싱가포르 파시르판장 터미널의 한 개 선석당 연간 컨테이너 처리량은 65만에서 68만 TEU로, 대한통운 감만 터미널의 생산성은 이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현 이국동 사장이 부산지사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3년 22열 대형 겐트리크레인을 확충했고, 최근 트윈 스프레더와 같은 신규 장비를 도입하는 등 장비를 확충한 것이 생산성 증가의 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작업차량의 운전원 교대시 승합차를 이용해 컨테이너선 바로 앞에서 교대하는 운영방법의 효율적 개선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 역시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16일 공사 출범 2주년 기념식 때 대한통운 감만터미널에 대해 시상하고 터미널 직원 5명을 대상으로 중국 상하이와 홍콩항 견학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 1998년부터 감만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3∼14%에 달하는 하역물량 증가를 보여왔다. 대한통운 감만 터미널 관계자는 올해 한 개 선석 최초로 100만TEU 처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개 선석 100만 TEU 달성은 국내에는 유래가 없으며, 국제적으로도 사례가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

· 컨테이너 터미널

대한통운은 전국 대부분의 항만에서 하역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컨테이너 터미널은 컨테이너 하역을 위한 시설로 대한통운 등 하역사가 운영하며, 컨테이너를 배에서 내리는 대형 크레인(RMQC)과 이를 수송하는 차량인 야드트렉터, 컨테이너를 쌓아두는 적치장인 컨테이너 야드(CY) 등의 시설과 장비를 통칭한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Busan Port Authority)는 해양수산부가 주무부처로 부산항을 관리하는 공사이며 지난 2004년 설립됐다. ‘올해의 부두’ 선정제도는 해양항만변화에 적극대처하여 부산항의 동북아 경쟁력 우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각 컨테이너 터미널의 05년 1월부터 05년 11월까지의 하역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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