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홈비디오코리아, 방학동안 자녀에게 보여주면 좋을 DVD
레이스도 하고 세계일주도 하는 <톰과 제리:수퍼레이스> DVD출시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톰과 제리’의 최신작 <톰과 제리 : 수퍼레이스>는 제목에서 보듯이 톰과 제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자동차 경주를 소재로 75분간의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속 모TV방송사에서 주최한 자동차 경주의 타이틀은 “환상의 수퍼레이스”. 인간들의 경주에 우여곡절 끝에 참여하게 된 톰과 제리는 누구보다도 발군의 실력으로 경주의 우승을 노린다. 하지만 톰과 제리의 목적이 궁극적으로는 우승에 있지만, 고양이와 쥐의 본능적인 관계가 순간순간 발동하면서 경주와 무관하게 아기자기한 추격적인 펼쳐지기도 한다. 나아가 쫓고 쫓기는 둘 사이의 운명적인 관계는 스피드 넘치는 자동차 경주와 어우러지면서 톰과 제리 특유의 슬랩스틱 코미디가 더욱 빛을 발한다.
<톰과 제리 : 수퍼레이스>가 관심을 끄는 것은 자동차 경주이면서 경주의 코스가 전세계를 누비고 다닌다는데 있다. 미국의 헐리우드에서 출발하여 멕시코를 종착지로 한 처음 경주 코스와 달리 시청률이 오르면서 계속해서 방송을 연장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경주코스가 늘어난다.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남아메리카 대륙으로 그리고 어떻게 바다를 건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시간을 주지도 않고 순식간에 남극으로 가버린다. 남극에서 다시 호주로, 호주에서 미지의 섬으로 간 톰과 제리는 거꾸로 허리우드에 돌아가야 하는데, 돌아가는 과정에서 이번에는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온다. 거의 전세계를 휘젓고 다닌 이들의 여정은 비록 순식간이지만 세계일주를 경험하는 즐거움도 준다.
DVD를 잘 살펴보면 우리나라를 찾을 수 있다. DVD에 수록된 2가지 스페셜 피처 중 “Race to the Finish”라는 게임영상을 보면 우리나라 지도와 함께 게임의 한 문항으로 들어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제리의 캐릭터가 되어 톰과 경주하는 게임으로 퀴즈를 맞출 때 마다 다음 경주코스로 넘어갈 수 있다. 영화에서처럼 거의 전세계를 일주하는 경주코스지만 그 순서가 영화와 동일하진 않다. 미국에서 남미, 유럽을 지나 아시아에서 경주를 마치는 과정에서 South Korea도 멈췄다 간다.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 재미도 있고 교육적인 효과를 있는 게임인데, 우리나라까지 등장하니 여간 반갑지가 않다. 또 하나의 스페셜 피처 “Make Some Noise”은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에서 영상에 어떻게 음향을 입히는지 그 실제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역시 아이들이 실제로 등장해서 직접 실습도 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안성맞춤이다.
1940년 MGM 스튜디오에서 탄생한 ‘톰과 제리’는 6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장편영화로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톰과 제리’라는 애니메니션 캐릭터가 DVD를 통해 계속 보존되고 <톰과 제리 : 수퍼레이스>에서처럼 세계지도를 따라가며 각국의 명소를 만나는 교육적인 효과가 함께 한다면 그들의 생명력은 영원할 것이다.
Synopsis
톰과 제리는 여느 때처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다가 집을 몽땅 태우는 사고를 치고 집에서 쫓겨나게 된다. 톰과 제리는 TV에서 ‘환상의 수퍼레이스’에서 우승하면 대저택을 부상으로 준다는 말에 참가하기로 결심하고 고물을 모아 자동차를 만든다. 글로브와블러 스튜디오의 사장 글로브와블러는 이번 ‘환상의 수퍼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쳐 헐리우드 부통령 자리를 노리는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톰과 제리를 참가시킨다. 헐리우드에서 시작해 멕시코에서 끝나기로 했던 레이스는 시청률이 오르자 결승선이 아마존 정글로 옮겨지고 거기서 다시 남극으로 남극에서 호주, 호주에서 호주의 미지의 섬으로 옮겨진다. 그리고 다시 톰과 제리는 핵무기로 무장한 엄청난 화력과 속력의 비행기로 5분 안에 헐리우드로 돌아가는 숨가쁜 레이스를 펼친다.
Special Features
Make Some Noise (8분27초) - 한글자막
음향감독 '톰 보케즈'가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사운트 트랙 제작 과정 엿보기. 영상이 만들어진 뒤 음향을 입히는 폴리 효과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들어 있다. 아이들이 등장하여 실제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에 소리를 집어 넣는 등 흥미로운 장면들이 담겨있다.
Race to the Finish (게임) - 자막없음
인터렉티브 방식의 게임으로 톰과 제리와 함께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하여 남미와 유럽을 거쳐 아시아의 일본에서 끝나도록 되어 있다. 각 나라를 지나면서 그 나라의 특색에 맞는 그림을 선택하면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는 방식의 게임으로 아이들이 세계지도를 보면서 공부하는 효과도 있다. 여기엔 우리나라도 등장한다.
‘톰 크루즈’와 ‘배한성’에게 듣는다
우주정거장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스페이스 스테이션> DVD 출시
<스페이스 스테이션>은 16개국이 참여하여 역대 가장 큰 규모로 만들어진 국제 우주정거장 ISS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와 그 곳에서 생활하는 우주비행사들의 모습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낸 아이맥스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영화는 아이맥스 3D 카메라로 촬영되어 입체영화의 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었지만 이번 출시되는 DVD는 2D로 전환되어 있다. 아직까지 DVD에서 3D 영상을 보는 것은 일부 애니메이션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3D 실사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2005년 12월 개장하여 <공룡 티렉스(Imax T-rex 3D)>와 <카레이싱(Imax Nascar 3D)>과 같은 역시 아이맥스 3D 영화를 시범 상영한 CGV IMAX관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비록 3D는 아니지만 우주라는 광활한 공간에 떠 있는 우주정거장 ISS의 모습은 입체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나래이션을 맡은 영화배우 ‘톰 크루즈’의 목소리가 친근감을 더한다. 한국어 더빙에는 국내 최고의 성우로 인정받는 ‘배한성’이 참여하여 ‘톰 크루즈’ 못지 않은 매력적인 해설을 들려준다. 이들의 목소리가 다소 난해하게 다가오는 우주 과학에 대한 지식을 편안하게 전달해 준다. 또한 지금까지 나온 아이맥스 DVD와 달리 풍부한 스페셜 피처가 수록하고 있다. 감독과 우주비행사가 들려주는 본편 코멘터리와 함께 약 1시간 가량의 또 다른 영상들이 우주정거장에 대한 궁금증들을 풀어준다.
국제 우주정거장 ISS는 I998년부터 미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16개국의 참여로 건설되고 있다. 그 중 1998년 11월 20일 소련 주도로 카자흐스탄에서 발사된 ‘자리야’가 첫번째 모듈인데, 영화는 ‘자리야’가 발사되던 당시 주변에서 촬영하던 촬영팀 주변으로 파편이 튀어 고가의 3D 아이맥스 카메라 렌즈가 깨지는 장면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곧 이어 12월 2일에 미국에서 ‘유니티’라는 두번째 모듈을 우주왕복선에 실어서 ‘자리야’와 결합시켰고 이후 총 43개 모듈이 더 우주 공간에서 결합돼서 국제 우주정거장이 완성될 것이라고 한다.
2000년 11월 2일은 우주정거장에서 상주할 첫번째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정거장에 합류한 날이다. 미국 우주인 윌리엄 셰퍼드와 러시아 우주인 세르게이 크리칼로프, 유리 파보리치 기드젠코, 이렇게 3명이 첫 비행에 성공하였다. 영화는 주로 이들과 이후에 합류하는 다른 대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무중력 공간인 우주정거장 내부에서 생활하는 모습과 우주복을 입고 우주정거장 밖에서, 즉 우주공간에서 활동하는 신비로운 모습들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우주정거장은 1971년에 러시아에서 쏘아 올린 ‘살루트(Salyut)’, 1973년에 미국 최초의 우주정거장인 ‘스카이 랩(Sky lab), 1986년 러시아 두번째 우주정거자인 ‘미르(Mir)’가 있었다. 이 중 ‘미르(Mir)’는 1997년에 아이맥스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는데, <우주 정거장 미르 (IMAX Mission To Mir)>라는 제목으로 워너브라더스에서 DVD가 출시되어 있다. <우주 정거장 미르>와 <스페이스 스테이션>을 함께 보면 우주 과학 기술이 얼마나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Special Features
Commentary by: director Toni Myers and astronaut Marsha Ivins - 한글자막
제작자이자 감독인 '토니 마이어스'와 우주 비행사이면서 촬영을 도와준 '마샤 아이빈스'의 코멘터리. 촬영과 관련한 에피소드와 우주 비행사의 뒷이야기 등 영화가 보여주는 정보 이상의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Adventures in Space (22분8초) - 한글자막
우주정거장 생활을 체험했던 우주비행사들의 인터뷰과 영화 제작에 참여한 스텝들의 인터뷰가 담겨 있고, 편집 본 외의 재미있는 장면들도 볼 수 있다.
Expedition 7 - an Audio Visual Tour of the ISS (16분11초) - 한글자막
“Expendition 7”은 2003년 4월 25일부터 10월27일까지 6개월간 활동한 탐험대이다. 이들 중 우주비행사 ‘에드 루’ 박사가 보여주는 일종의 셀프카메라로 그의 나래이션과 함께 우주정거장 내부 구석구석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는 영상물이다.
STS-108 - an Audio Visual Tour of the ISS (18분30초) - 한글자막
“STS-108”은 지금까지 우주정거장을 다녀간 12번째 셔틀로서 2001년 12월 5일~17일 약 11일간의 일정을 보여준다. 케네디 우주기지에서 우주선이 출발 장면부터 시작하여 우주정거장에서는 우주복을 입고 우주 밖을 다니는 모습, 우주정거장 내부에서 관찰한 지구와 우주의 모습, 그리고 지구로 귀환하는 일련의 과정이 담겨있다.
Photo Gallery (15페이지) - 자막없음
Imax Trailer (1분3초) - 자막없음
Synopsis
1998년 11월 20일 카자흐스탄에서 ‘자리야’라는 우주선이 발사된다. ‘자리야’는 국제 우주 정거장 ISS의 몸체가 될 첫번째 모듈이다. 이후 12월 2일 미국에서 ‘유니트’라는 두번째 모듈이 발사되면서 우주정거장의 모습이 하나씩 갖춰질 예정이다. 2000년 11월 2일은 이 우주정거장에 상주할 첫번째 우주비행사들이 합류한 날이다. 미국 우주인 윌리엄 셰퍼드와 러시아 우주인 세르게이 크리칼로프, 유리 파보리치 기드젠코, 이렇게 3명이 주인공이다. 이들을 비롯하여 이후에 합류하는 다른 우주비행사들은 무중력 상태인 우주정거장 내부에서 겪게 되는 이색적은 경험들을 마음껏 보여준다. 이들은 또한 우주복을 입고 우주정거장 밖에서 많은 활동들을 해야 한다. 우주정거장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임무들이 아직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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