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산업협회, 2006년도 모바일 산업전망 설문 분석
설문 분석자료에 따르면 전체 응답 기업은 총 38개사로서 주로 국내 모바일 완성품 제조사, 부품.소재, 모바일 콘텐츠 기업이며, 일부 응답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중소 모바일 기업이 대부분이어서 이들 기업군이 느끼고 있는 올 한해의 전망치라고 밝혔다.
우선, 2006년도 국내 모바일 산업전망에 대한 설문에서는 활황을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23.7%인 9개사가 답하였고, 전년도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이 71.1%인 27개사가 답하여 올 한해 국내 모바일 산업 전망에 대해 중소 업계가 느끼는 체감 온도가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응답자중에는 세계 모바일 시장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면서 아시아 모바일 시장이 올 한해 조정기를 거치면서 중남미를 포함한 북미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응답 기업의 올 한해 전망에 대한 설문에서는 총 응답자의 57.9%인 22개사가 급성장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아, 국내 모바일 산업 전망에 대해서는 조정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루었으며, 전년도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자는 42.1%인 16개사로 나타났다.
2006년도에 이슈화될 모바일 분야에 대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63.2%인 24개사가 DMB를 34.2%인 13개사가 Wibro로 응답하여 모바일TV와 이동형 인터넷이 올 한해 쌍벽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을 보여줬다. 개별 의견으로는 슬림폰과 모바일 헬스가 이슈화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올 한해 세계 모바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지역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8.9%인 30개사가 아시아 지역의 국가가 주도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해 유럽의 15.8%와 북미의 5.3%에 비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중 인도와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일부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번 설문분석에서 나타난 특징을 보면 개별 기업으로는 올 한해 성장에 대해 자신감에 차있는 반면, 전체 산업에 대해서는 전년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중소 모바일 기업은 올 한해 어려운 외부환경으로 인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또한, 차세대 먹거리로서 DMB와 Wibro의 기대치가 높게 나타난것은 이들 제품에 대한 지적재산권 등록 건수에서 국내 대기업이 외국 기업보다 우세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중소 모바일 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있어서 기술 특허 분쟁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져, 이 분야에 대한 大.中小 기업간 기술적 협력이 적극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모바일산업협회 개요
한국모바일산업협회는 국내모바일 기업간의 해외시장 공동진출, 보유 특허기술의 공유 및 침해시 공동 대처, 국내모바일 관련 기술의 표준화, 국내모바일 관련 장비의 공동 구매, 모바일관련 전문인력 양성, 전문 모바일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민법상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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