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의 무협·환타지소설, TV드라마로 만난다
김용 무협소설의 걸작으로 꼽히는 천룡팔부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등 최신작이 국내에 전격 방영된다.
㈜씨넥서스(공동대표 엄홍식·전상균)가 운영하는 무협액션채널 ABO는 오는 16일부터 HD카메라로 제작된 최신판 김용 원작의 드라마 시리즈를 국내 처음으로 방영한다.
이번에 방영되는 김용의 무협 시리즈는 제작 당시 HD촬영과 함께 유역비, 영화 ‘퍼햅스러브’의 주신 등 중국의 떠오르는 신세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다. 원작에 가장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들 드라마는 무협소설의 살아있는 신화로 불리는 김용의 명성과 스펙터클한 영상미가 더해져 생생한 무협드라마의 진수를 접할 수 있다.
이들 시리즈는 ABO를 통해 16일 천룡팔부 방영을 시작으로 2월에 사조영웅전과 신조협려가 잇따라 방영된다. 특히 ABO는 ‘신조협려’는 현재 중국에서 제작중으로 중국CCTV 등 22개 중국 현지 채널과 동시에 국내 방영을 추진하고 있어 무협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조협려 천룡팔부 사조영웅전은 중국에서 1억부 이상이, 대만에서는 1천만부 이상이 판매된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중국문학 연구의 필수작품으로 선정돼 있다. 중국 본토에서 6여년간의 기획과 제작기간에 걸쳐 야심차게 새로 제작된 이들 드라마는 천룡팔부 40부작, 사조영웅전 42부작, 신조협려 40부작 등으로 장편 구성돼 원작의 뛰어난 상상력과 화려한 무협액션, 가슴 절절한 사랑을 펼쳐낸다.
씨넥서스 전상균 사장은 “반세기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안겨준 김용의 무협소설은 정의가 악을 이기고 노력하는 자가 성공한다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교훈을 담고 있다”며 “최신 드라마를 통해 요즘처럼 혼란한 진정한 영웅상을 접하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협소설의 대가 김용의 작품으로는 소오강호, 천룡팔부, 영웅문(사조영웅전,신조협려,의천도룡기), 설산비호, 비호외전, 벽혈검, 원앙도, 서검은구록, 협객행, 백마소서풍, 녹정기,연성결, 월녀검 등 15편의 작품이 있으며 이중 천룡팔부와 영웅문 으로 묶어져 설명되는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등 사조 삼부곡은 김용의 작품들 중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김용의 소설은 모두 다른 이야기 같지만 각각의 소설이 고리처럼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 재미를 배가시킨다. 다른 소설을 읽으면서도 이 사람은 그 시리즈에서 나왔던 그 사람의 아들이구나 또는 그때 비술이구나 하는 낯익고 느낌과 역사적으로 매끄러운 연결이 김용 소설의 특징이자 강점이다. 특히 전체적으로 송-금-원-명-청으로 이어지는 중국 대하역사가 스토리의 배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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