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이웃사랑성금 배분사업 시작된다
정진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대행(좌측 첫번째), 한상범 한진그룹 부사장 (죄측 세번째 기부자 대표), 김성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좌측 네번째, 지원기관 대표)
공동모금회는 ‘희망2006이웃사랑캠페인’에서 모인 성금을 포함해 2006년 한 해 총2,275억원의 이웃사랑 성금으로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지역복지 등 2만2천 건이 넘는 민간 복지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안내는 공동모금회 홈페이지(www.chest.or.kr)나 공동모금회 배분팀 (02-6262-3043)으로 하면 된다.
“2006년 제안기획사업”은 사회복지현장의 욕구와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기획사업으로 사회복지현장의 변화와 새로운 욕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원함으로써 민간복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분야별로 아동청소년복지 분야 5개 기관 2억5천3백여만원, 장애인복지 분야 11개 기관 6억9천3백여만원, 여성노인가족복지 분야 4개 기관 2억2천1백여만원, 지역복지 분야 8개 기관 5억7천7백여만원 등 총 28개 기관에 17억4천4백만원을 지원한다. 전국 거리에서 가출 위기 청소년에게 상담 및 위기개입, 쉼터 정보 제공을 하는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의 ‘전국 동시 거리상담사업’, 주5일 수업에 따른 소외아동들을 위한 기아대책기구의 ‘행복한 홈스쿨 신나는 토요학교’, 한국작은키모임의‘왜소증 장애인의 건강강화를 위한 운동모델 개발’, 장애인편의시설시민연대의 ‘풀뿌리 편의시설 개선 운동’, 판암사회복지관의 ‘두리하나 장애인결혼정보센터’ 등 새롭고 의미 있는 복지사업들이 실시될 예정이다.
“2005년 테마기획사업”은 복지사각지대의 사회문제 해결 또는 제도화를 위해 테마별로 사회복지기관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전문적으로 기획해 다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선정된 58개 기관에 총24억6천6백여만원을 지원한다.
“2005년 테마기획사업”의 주제는 ‘사회복지기관 역량강화’와 ‘해외지원사업’으로 사회복지 기관에 행정 및 회계전문가 지원을 통해 취약한 복지기관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회복지기관 역량강화’(1억9천만원),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관리비를 지원하는‘사회복지기관 운영비 지원’(18개소 3억5천3백만원)을 비롯, 27개 사회복지기관에 컴퓨터, 사무실 기기 등 7천5백여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지원사업의 경우, 저개발국 취약계층 보건의료, 아동청소년 교육, 지역개발에 7개 기관 총9억6천4백만원, 북한 보건의료 환경개선, 농업기반 복구, 취약계층 지원 등 북한지원에 5개 기관 8억7천3백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호남지역 폭설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이재민 생계지원비 및 사회복지시설 피해복구비로 6억원과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노점상에 3천만원을 긴급지원한다.
폭설피해 긴급지원은 갑작스런 폭설로 피해를 입은 호남지역 이재민과 사회복지시설의 복구를 위해 사용되는데, 피해를 입은 1,762세대 중 취약계층인 520세대에 피해 규모에 따라 1백만원 한도 내에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고, 폭설로 피해를 입은 16개 사회복지시설에는 복구비로 시설별로 1천만원 한도 내에 총8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노점상인 중 생활이 어려운 50세대에 1세당 6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중에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국민들께서 정성스럽게 전해주신 성금은 민간복지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폭설피해와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국민들이 사랑으로 전해주신 성금으로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ch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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