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창원단지 소재 J사는 LG전자 세탁기 모터 협력업체로 외부 창고 확보가 절실한 기업이다. 하지만 높은 창고임대료와 물류 관련 장비 및 인력 유지 등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어 아웃소싱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던 중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운영하는 공동물류시범사업센터를 알게 되었다. 단순 보관만 하던 창고에서 센터의 종합 물류서비스(통관, 운송, 보관, 납품 등)를 이용해 연간 120백만원이 들던 물류비가 100백만원으로 절감되어 물류비를 16%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 www.kicox.or.kr)은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시행한 공동물류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고자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공동물류센터를 준공했다. 13일 창원센터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 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박완수 창원시장, 전서훈 창원단지 경영자협의회장 등 정부 및 기업체 주요 인사 약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01년 6월부터 물류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물류지원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산업자원부와 함께 『산업단지공동물류지원시스템.(www.klogis.or.kr)』을 구축하였다. 그리고 이 지원시스템과 연계하여 산업단지 내 기업물류의 거점 역할을 할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산단공 자체 사업비 480억원을 투자하였으며 이번에 준공되는 창원센터에 이어 올해 2월경에는 시화공동물류센터도 준공될 예정이다.

산단공 전망에 따르면 이번 창원센터의 건립으로 월 입출고 물동량 24천톤, 보관물동량 14천톤을 처리할 수 있으며, 센터 이용시 입주기업체의 물류비는 자가물류대비 20% 이상의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산단공 측은 “그 동안 우리나라는 연간 약 90조원 규모의 물류비를 지출해 왔는데 이는 국가 전체 GDP의 약 10%를 차지하는 규모로 산업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특히 소량의 물량을 빈번히 다루는 중소기업의 물류관리는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었다”면서 “이에 산단공은 중소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물류공동화가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라 판단하여 수도권과 동남권 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물류지원센터 설립을 동시에 추진하였다”며 센터 건립의 추진배경을 설명하였다.

이날 준공식 기념사에서 김칠두 이사장은 “시너지효과를 제고하는 산업단지간 물류네트워크화 구축에 기여하고자 공동물류센터를 착공하게 되었다"면서 “입주기업체, 물류업체 및 정부·지자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결합되어 물류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수배송,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물류정보시스템 이용 등 물류혁신을 주도해 나감으로써 산업단지 중심의 혁신클러스터화 사업의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창원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삼광기계공업의 전서훈 대표는 축사에서 “열악한 물류환경에 처해 있는 산업단지에 물류지원시설이 공급됨으로써 우리 기업인에게는 경영의욕을 고취케 하고 나아가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 팔용동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건립된 공동물류센터는 대지 7,864평 건물 6,227평 지상 2층 규모이며 2004년 11월 3일 착공했다. 2월 중순에 준공될 수도권의 시화 공동물류센터(대지 5,158평, 건물 7,240평, 지상 4층 규모)와 함께 산업단지 공동물류 사업의 HUB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공동물류센터는 향후 경인권(남동), 중부권(구미), 호남권(광주) 등 권역별로 확대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icox.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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