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광주수완지구 CES사업 공동추진
대성그룹(회장 김영훈)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 광주광역시(시장 박광태)는 광주 수완-하남2지구 CES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12일 광주광역시청에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광주 수완-하남2지구 CES사업에는 위의 3개 컨소시엄 구성주체외에도 군인공제회도 투자키로 했으며 각 참여주체간의 투자비율은 대성그룹 35%, 한국지역난방공사 34%, 군인공제회 30%, 광주시 1%로 지분이 구성된다.
총 사업비 1800여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 컨소시엄 투자주체들은 이번 사업을 위해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고 법인 경영은 대성그룹이 맡기로 했다.
한국토지공사와 광주도시개발공사가 택지개발을 하는 광주수완-하남2지구는 2008년 말 32,500여세대의 아파트와 주택이 들어서는 신도시급 대단지로 최근 설문조사에서 광주시민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은 유망 신개발단지이다.
이 컨소시엄은 2006년 중 시설공사와 배관망 공사에 착수, 단지입주가 시작되는 2008년 10월까지 열병합발전소와 배관망 등 부대시설을 완공하여 단지내에서 필요한 전기, 난방열, 온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기와 열을 생산하기 위한 연료는 오염물질배출이 거의 없는 천연가스를 사용하며, 광주지역 도시가스 업체인 해양도시가스가 맡는다.
CES 사업은 열병합발전을 통해 전기와 열을 자체 생산하며, 전기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난방용으로 활용해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은사업으로, 수완-하남2지구에서는 매년 350여억원의 에너지 절감효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환경친화적인 연료사용 및 에너지 소비 절감으로 연간 4만6천톤(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금까지 진행된 국내 CES사업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는 점 외에도, 민간기업과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 민간-공기업-공공기관간의 파트너쉽(Private-Public Partnership)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공동사업을 통해 각각 쌓아온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참여주체들의 WIN-WIN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 수완-하남2지구 CES사업은 단일사업으로서는 현재까지 국내 최대공급규모이자 단위면적당 공급 밀집도가 높아 사업의 수익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성그룹은 지난 2004년 10월 산업자원부로부터 대구시 달성군 죽곡면에서 국내 최초의 CES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왔으며, 수완-하남2지구 사업 경영권을 확보함으로써 기존의 천연가스, 태양력, 풍력, 연료전지, 매립가스자원화사업 등 에너지분야 사업과 함께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분야의 리더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컨소시엄 구성으로 그간 사업구역 조정문제 등으로 갈등을 보여온 도시가스기업과 지역난방공사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의 기반이 조성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성그룹 개요
대성그룹은 2001년 2월 창업주인 김수근 명예회장의 작고 후 3개의 소그룹으로 분할되어 각각의 소그룹 별로 대표이사 회장이 경영을 총괄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3남인 김영훈 회장이 대성그룹을 경영하고 있다. 대성그룹의 계열사로는 지주회사인 대성홀딩스(주)를 주축으로 하여 대성에너지㈜, 경북도시가스㈜, 대성환경에너지㈜, 대성글로벌네트웍(주), 대성창업투자㈜, ㈜대성 등 26개.
웹사이트: http://www.daesung.com
연락처
대성그룹 PR팀 황희수 팀장 3700-1760 신혜은 3700-1775
인컴브로더 홍승환 차장 2016-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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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7일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