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을 이용해 개설한 현대차의 이번 영어캠프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직원들의 과중한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복지차원에서 무료로 마련한 것으로, 이달 2일부터 27일까지 총 4차수, 매회 1주일의 일정으로 북구 염포동 현대차 직업훈련원에서 진행한다.
현대차는 이번 영어캠프를 위해 외국인강사 7명을 비롯해 서울에서 직접 내려온 14명의 영어전문강사까지 총 28명을 투입했다. 학습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캠프 입소 당일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반 편성을 하고 있으며, 각반 정원도 13명씩 소수인원으로 제한함으로써 외국인과의 일대일 대화시간도 충분히 늘렸다.
또 일반적인 읽기와 쓰기, 듣기학습은 물론 팝송 따라 부르기, 영어신문 만들기, 영어 편지쓰기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가미해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가운데 매일매일 그날의 학습단원을 테스트함은 물론, 마지막 날에는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학생들의 영어 발표회격인 영어 뮤지컬 공연까지 실시하여 영어를 즐겁고 재미있는 공부로 인식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학교 1, 2학년생 총 6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영어캠프는 1주일 동안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하루 9시간(식사시간 제외)씩 집중교육방식으로 진행한다. 그러나 이처럼 강도 높은 집중교육이지만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과학적이고 흥미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해 학생들은 조금도 지루해 하거나 힘들어 하는 기색이 없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밝혔다.
교육기간인 1주일 동안 진행하는 영어캠프 수업시간은 총 49시간. 이는 외부 일반 영어학원에서 하루 1시간 30분씩 주 2회 가르치는 영어교육을 기준으로 하면 무려 4.3개월간의 교육과 맞먹는데, 이를 위해 회사가 투입한 1인당 교육비는 대략 50만원을 넘는다. 현대자동차 영어캠프는 2000년 겨울방학부터 시작하였으며, 이번 겨울캠프 620명까지 포함하면 약 7,500명 정도가 이수하게 된다.
영어캠프를 주관하고 있는 울산교육팀 박희영(39) 차장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평소 영어를 어렵게만 생각하던 학생들이 영어에 친근감을 느끼고, 나아가 외국인과 직접 대화하는 가운데 학생 스스로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개요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독자 모델 포니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세계 200여 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건설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론칭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선도적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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