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업보육센터 사업의 성과분석 및 우수 입주기업의 성공요인 조사

대구--(뉴스와이어)--국내 창업보육센터 사업의 성과분석 및 우수 입주기업의 성공요인 조사*조사결과의 요약

(1) 전국 94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입주 혹은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2) 주력 사업분야: 전기■전자부품 제조업(22.3%), IT■CT산업(21.3%), 기계■장비 제조업(12.8%), 바이오■환경산업(11.7%), 의료/정밀 등 제조업(7.4%), 생활용품 제조업(5.3%) 등

(3)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당시의 사업단계를 살펴보면, 기술 및 제품개발 단계가 62.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사업모델 정립단계(18.1%), 기술 및 제품개발 완성단계(10.6%), 초기시장 진입단계(7.4%) 등으로 조사되었다.즉, 조사대상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80.9%가 사업모델 정립단계 혹은 기술 및 제품개발단계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사업의 단계를 살펴보면, 초기시장 진입단계가 52.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시장의 선도적 위치달성 및 유지단계(14.9%), 기술 및 제품개발 완성단계(13.8%), 해외진출 및 관련 사업으로 확장단계(11.7%) 등으로 조사되었다.

입주할 당시와 비교해 보면, 창업보육센터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실질적인 경영성과의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예를 들어, 입주당시에는 시장의 선도적 위치달성 및 유지단계 혹은 해외진출 및 관련 사업으로 확장단계에 있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1.1%에 불과하였으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이후 현재 시점에서는 전체의 26.6%가 이미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거나 해외 진출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71%가 경영성과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창업보육센터에서 지원하는 각종 서비스에 대해 69.6%가 만족(혹은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5)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개발 중이거나 개발한 제품에 적용되는 핵심기술의 수준을 살펴보면, 국내 최초 혹은 세계 최초가 48.5%로 거의 과반수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자금의 주된 용도를 살펴보면, 기술개발(39.4%)과 생산시설 확장(33%)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스스로 평가한 자사의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으로서 판로확보(18.8%)와 유능한 인력확보(17.2%)라고 조사되었다.

(8) 현재 정부기관으로부터 가장 중요하게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살펴보면, 자금지원(42.9%)과 판로개척(22%)이 전체의 64.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 조사의 목적

(1) 국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입주 혹은 졸업기업)들의 현재 경영상태, 애로사항, 문제점 등을 분석한다.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창업보육센터 사업이 나름대로 초기 창업자의 육성이라는 과제를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있다고 판단하지만 전국 292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창업보육센터 기업들의 현재 경영상태, 애로사항, 문제점을 심층 분석할 필요가 있다.

(2)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통해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성공요인을 도출한다.

현재 성공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자료의 분석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주요 요인이 무엇인지를 도출할 수가 있다.

이를 통해서 초기 창업자 혹은 사업 부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벤치마킹(Benchmarking)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2. 조사과정

(1) 조사대상

전국 292개 창업보육센터 중에서 운영이 잘 되고 있다고 판단되는 30개 창업보육센터를 선정한 후에 각 창업보육센터별로 사업성과가 비교적 우수한 입주기업 혹은 졸업기업을 2개씩 추천 받았으며, 총120개 창업보육센터 기업(입주 혹은 졸업기업)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물론, 292개 창업보육센터를 모두 조사대상으로 선정할 수도 있지만, 시간 및 비용을 고려하여 지역별로 5-7개의 창업보육센터를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2) 자료의 수집 및 분석 본 조사에 필요한 자료의 수집을 위해서 30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 각 2개를 추천해 주도록 요청하였으며, 개별 기업에 대해서는 메일로 설문지를 발송하여 응답해 주도록 요청하였다.

설문조사는 2005년 5월부터 10월까지 약6개월간에 걸쳐서 진행되었다.

총120개의 조사대상 창업보육센터 기업 중에서 설문지에 응답한 기업들은 최종적으로 94개 기업이었으며,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대구/경북(16%), 광주/전남(12.8%), 서울(11.7%), 대전/충남(11.7%), 부산/울산(10.6%), 경기(8.5%), 경남(8.5%), 충북(8.5%), 전북(7.4%), 인천(4.3%)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자료를 분석하기 위하여 설문의 결과를 엑셀로 코딩하였으며, 통계패키지인 SPSS(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로 분석하였다.

3. 조사결과

3.1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특성

(1) 현재 업종에서의 창업 기간 현재 업종에서의 창업 기간을 살펴보면, 3-5년이 51.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2년(24.5%), 6-9년(12.8%), 1년 미만(10.6%), 10년 이상(1.1%)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창업 기간이 5년 이상 경과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전체의 13.8%로 조사되었으며, 2년 이하도 전체의 35.1%로 조사되었다.

또한, 전체의 64.9%가 창업기간이 3년 이상 경과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2) 직원의 수

대표자를 제외한 직원의 수를 살펴보면, 4-5명이 29.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6-10명(22.3%), 3명 이하(22.3%), 11-15명(12.8%), 20명 이상(10.6%), 16-19명(2.1%)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전체의 74.5%가 10명 이하의 직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15명 이상인 경우는 1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주력 사업분야

1위: 전기■전자부품 제조업(22.3%)
2위: IT■CT산업(21.3%)
3위: 기계■장비 제조업(12.8%)
4위: 바이오■환경산업(11.7%)
5위: 의료/정밀 등 제조업(7.4%)
6위: 생활용품 제조업(5.3%)

(4) 자본금 규모

자본금의 규모를 살펴보면, 1-3억 미만이 전체의 31.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5천-1억 미만(29.8%), 5억 이상(14.9%), 5천만 미만(13.8%), 3-5억 미만(9.6%)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자본금에 있어서, 전체의 43.6%가 1억 미만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3억 이상은 24.5%로 나타났다.

(5) 기업형태

기업의 형태를 살펴보면 주식회사가 75.5%, 개인기업이 22.3%, 기타가 2.2%로 조사되었다.

3.2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대표자에 대한 사항

(1) 대표자의 성별 남자가 93.6% 그리고 여자가 6.4%로 조사되었다.

(2) 대표자의 연령

대표자의 연령을 살펴보면, 40대가 44.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30대(43.6%), 50대(8.5%), 20대(3.2%)로 조사되었다. 즉, 40대 이상이 전체의 53.2%를 차지하고 있었다.

(3) 대표자의 최종학력

최종학력을 분석해 보면, 대학원 이상이 전체의 50%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전문대/대학 졸업(41.5%), 전문대/대학 재학(5.3%), 고졸(3.2%)로 조사되었다.

즉, 우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대표자 중에는 대학원 이상의 고학력자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 대표자의 전공분야

대표자의 전공분야를 살펴보면, 이공계열이 71.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인문계열(9.8%), 사회계열(9.8%)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이공계열 전공자가 단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 창업 전 종사직종

대표자의 창업 전 직장에서의 종사직종을 살펴보면, 연구■개발직이 60.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자영업(11.8%), 사무관리직(11.8%), 영업직(8.6%), 기술직(5.4%), 생산직(2.2%)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창업 전 종사직종으로 연구■개발직이 가장 많은 것은 전공분야가 이공계열이 71.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도 충분히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6) 전공분야 창업의 유무

전공분야 혹은 창업 전 직종에서의 창업인가에 대해서 75.5%가 전공분야 혹은 창업 전에 근무한 직종에서의 창업이라고 대답하였으며, 24.5%는 아니다라고 하였다.

(7) 창업동기

창업을 하게 된 동기를 살펴보면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

1위: 기술 아이디어나 소유 기술 활용(35.9%)
2위: 좋아하는 일과 자신의 능력을 발휘(29.5%)
3위: 새로운 사업기회나 시장요구에 부응(16.7%)
4위: 독립적인 사업경영(14.7%)

(8) 성공창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항

성공창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하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응답하였다.

1위: 자금조달 능력(26.6%)
2위: 판로확보(21.6%)
3위: 유능한 인력확보(20.1%)
4위: 철저한 사전준비(12.1%)
5위: 창업자의 경험과 자질(10.5%)

위의 결과를 보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 자금조달 능력, 판로확보, 그리고 유능한 인력확보의 3가지를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응답하였다.

3.3 현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상황 및 만족도

(1)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간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간을 살펴보면, 2-3년 미만이 전체의 37.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2년 미만(31.9%), 6개월-1년 미만(14.9%), 3년 이상(11.7%), 6개월 미만(4.3%)으로 조사되었다. 즉, 2년 이상 입주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비율이 전체의 48.9%로 나타났다.

(2)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동기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동기를 가장 중요한 순서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정부의 각종 지원 및 자금융자를 받는데 유리해서(27.4%)
2위: 기술지도를 받거나 공동연구를 위해서(23.4%)
3위: 각종 시설 및 장비를 지원 받기 위해서(18.9%)
4위: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므로(13.1%)
5위: 기업이미지를 높일 것 같아서(8%)

(3) 경영관련 컨설팅 실적

창업보육센터 혹은 외부로부터 받은 경영관련 컨설팅의 횟수를 살펴보면, 년간 2-3회가 34%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회(21.3%), 6회 이상(17%), 4-5회(14.9%), 없음(12.8%)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전체의 34%가 년간 1회 이하의 경영관련 컨설팅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에 반하여 31.9%는 년간 4회 이상의 경영관련 컨설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시점에서의 사업단계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당시의 사업단계를 살펴보면, 기술 및 제품개발 단계가 62.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사업모델 정립단계(18.1%), 기술 및 제품개발 완성단계(10.6%), 초기시장 진입단계(7.4%) 등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대상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80.9%가 사업모델 정립단계 혹은 기술 및 제품개발단계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5) 현재 사업단계 현재 사업의 단계를 살펴보면, 초기시장 진입단계가 52.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시장의 선도적 위치달성 및 유지단계(14.9%), 기술 및 제품개발 완성단계(13.8%), 해외진출 및 관련 사업으로 확장단계(11.7%), 기술 및 제품개발단계(6.4%), 사업모델 정립단계(1.1%)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본 결과를 앞에서 분석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시점에서의 사업단계]와 비교해서 살펴보면, 창업보육센터 입주 후에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달성하거나 해외 진출 등 관련 사업으로 확장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매우 많다는 것이다.

즉, 창업보육센터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실질적인 경영성과의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예를 들어, 입주당시에는 시장의 선도적 위치달성 및 유지단계 혹은 해외진출 및 관련 사업으로 확장단계에 있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1.1%에 불과하였으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이후 현재 시점에서는 전체의 26.6%가 이미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거나 해외 진출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입주당시에는 80.9%가 사업모델 정립단계 혹은 기술 및 제품개발단계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불과 7.4%만이 사업모델 정립단계 혹은 기술 및 제품개발단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6)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후의 경영성과

창업보육센터 입주 후의 경영성과를 기술 및 제품개발, 자금운용, 매출증대, 시장개척(판로개척), 산학협동, 경영능력의 향상, 기타 사업성과의 7개 항목으로 평가하였다.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후에 경영성과의 향상에 도움이 되었는가에 대해서 그렇다(혹은 매우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순서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산학협동(79.8%)
2위: 기술 및 제품개발(78.7%)
3위: 기타 사업성과(77.6%)
4위: 경영능력의 향상(75.6%)
5위: 자금운용(69.2%)
6위: 판로개척(58.1%)
7위: 매출증대(58%)

또한 7개 항목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71%가 경영성과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7) 창업보육센터에서 지원하는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창업보육센터에서 지원하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① 센터의 목표와 운영전략, ② 상담■지원요청에 대한 즉시 반응, ③ 시설 및 장비의 원활한 이용, ④ 공동 서비스 지원시설, ⑤ 센터 전담조직의 원활한 활용, ⑥ 외부전문가■기관과의 네트워크 지원, ⑦ 타 기업과의 교류활동 지원, ⑧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 지원, ⑨ 센터자체의 경영컨설팅, ⑩ 외부전문가■업체를 통한 경영컨설팅, ⑪ 센터의 판로개척 지원, ⑫ 센터의 자금지원 연계, ⑬ 정보/지원기관 사업에 대한 정보제공, ⑭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⑮ 센터 소속 대학과의 산학협동 연계의 15개 항목으로 평가를 하였다.

먼저, 15개 항목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창업보육센터에서 지원하는 서비스에 대해 69.6%가 만족(혹은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반하여, 불만족(혹은 매우 불만족)하는 비율은 6.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창업보육센터에서 지원하는 각종 서비스에 대해 만족(혹은 매우 만족)하는 비율이 높은 항목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상담 및 지원요청에 대한 즉시 반응(84%) 공동2위: 센터의 목표와 운영전략(80.8%) 공동2위: 정부/지원기관 사업에 대한 정보제공(80.8%) 4위: 시설 및 장비의 원활한 이용(78.7%) 5위: 센터 소속 대학과의 산학협동 연계(77.6%) 또한, 창업보육센터에서 지원하는 각종 서비스에 대해 만족(혹은 매우 만족)하는 비율이 낮은 항목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센터의 판로개척 지원(48.4%)
2위: 타 기업과의 교류활동 지원(56.4%)
3위: 외부전문가 및 업체를 통한 경영컨설팅(62.7%)
4위: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 지원(63.8%)
5위: 센터의 자금지원 연계(65.9%)

위에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후의 경영성과]가 가장 낮은 분야가 ‘판로개척’과 ‘매출증대’로 조사되었는데, 창업보육센터에서 지원하는 각종 서비스 중에서 만족(혹은 매우 만족)하는 비율이 가장 낮은 항목이 바로 판로개척 지원으로 조사되었다는 점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3.4 기업경영과 관련된 사항

3.4.1 홍보 및 판로개척

(1) 홈페이지의 보유 여부 전체의 81.9%가 홈페이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14.9%는 현재는 없으나 향후 고려 중인 것으로, 그리고 3.2%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 인터넷을 이용한 마케팅 수단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인터넷을 이용한 마케팅 수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검색엔진 등록(31.8%)
2위: 언론(보도기사 및 광고)을 통한 홈페이지 방문유도(23.2%)
3위: 메일(전자우편) 마케팅(17.9%)
4위: 홈페이지 활용(포인트제도, 컨텐츠 제공 등)을 통한 방문유도(7.9%)
5위: 타 사이트 인터넷게시판 등록(5.3%)

(3) 판로개척 방법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판로개척의 주요 방법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박람회 참가 등 개별 노력으로(35%)
2위: 타 기업과의 유대를 통해서(24.4%)
3위: 인맥을 통해서(13.8%)
4위: 인터넷을 통해서(11.3%)
5위: 소속 창업보육센터의 지원으로(7.5%)

3.4.2 기술개발 및 수준

(1) 창업에 필요한 기술의 획득방법

창업에 필요한 기술을 어떻게 획득하였는가에 대해서 분석하였는데, 우선 순위에 의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자체 개발(48.6%) 2위: 대학/연구소와의 공동개발(28.8%) 3위: 기존 기술의 모방 혹은 응용(8.9%) 4위: 타 기업과의 공동개발(7.5%) 5위: 기술도입(5.5%) 즉, 자체개발 혹은 대학/연구소와 공동개발이 전체의 77.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대학과 연구소가 기술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창업보육센터를 대학 내에 설치한 이유 중의 하나도 바로 산학협동을 통해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대학과 연구소와의 산학협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 핵심기술의 수준

현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개발 중이거나 개발한 제품에 적용되는 핵심기술의 수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국내기술을 응용하여 국내/해외 시장에 맞게 재개발(34.7%)
2위: 국내 최초(27.7%)
3위: 세계 최초(20.8%)
4위: 해외기술을 응용하여 국내/해외 시장에 맞게 재개발(12.9%)
5위: 기타(4%)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국내 최초 혹은 세계 최초가 48.5%로 거의 과반수에 육박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국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기술수준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인데, 그 이후의 단계에서 정책적 및 제도적 지원이 제대로 된다면 국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성공률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3) 기술의 발전속도

현재 개발 중이거나 개발한 제품과 기술과 관련된 기술의 발전속도가 어떠한가에 대해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를 보면, 빠르다(혹은 매우 빠르다)가 전체의 62.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기술의 발전속도가 빠른 분야에서는 지속적인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자금의 신속한 투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외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경우에는 적기의 자금투입이 될 수 있는 방안과 더불어 이미 개발한 기술을 상품화하여 시장에 신속하게 진입시키는 지원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3.4.3 자금조달 및 사용

(1) 창업 당시의 자기자본 비율 창업 당시 투입된 자기자본의 비율을 살펴보면, 50-70%가 30.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100%(23.4%), 70-100% 미만(22.3%), 30-50% 미만(13.8%), 30% 미만(9.6%)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또한 창업당시 자기자본의 비율이 50% 미만인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전체의 23.4%로 조사되었다.

또한, 76.6%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창업당시 자기자본 외에 타인자본을 이용하여 창업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로 인해서 대부분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정부기관으로부터 가장 중요하게 지원이 필요한 분야로서 ‘자금지원’을 꼽고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2) 정부의 각종 정책자금을 받은 경험

정부의 각종 정책자금을 받은 경험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1-3억 미만이 전체의 41.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1억 미만(26.6%), 없음(14.9%), 5억 이상(10.6%), 3-5억 미만(6.4%)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3) 정부에서 받은 정책자금의 주 사용분야

정부에서 받은 정책자금이 사용된 주된 분야를 보면, 기술개발이 73.4%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생산시설확장(10.6%), 운영비(5.3%), 장비 추가구입(3.2%) 등으로 조사되었다.

(4) 현재 필요한 정부정책자금 지원 정도 현재 당장 필요한 정부정책 자금의 금액에 대해서는 1-3억 미만이 43.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5억 이상(21.3%), 3-5억 미만(20.2%), 1억 미만(11.7%), 필요 없음(3.2%)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즉, 전체의 41.5%가 3억 이상의 정부정책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5) 현재 필요한 정책자금의 주된 용도

현재 필요한 정책자금의 주된 용도를 살펴보면, 기술개발이 39.4%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생산시설 확장(33%), 운영비(13.8%), 장비추가 구입(9.6%), 기타(4.3%)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자금의 주된 용도를 살펴보면, 기술개발(39.4%)과 생산시설 확장(33%)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존에 받은 정부 정책자금의 73.4%가 기술개발에 투입되어 기술 및 제품개발이 완성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매우 많으며, 시장의 선도적 위치달성 및 유지단계(14.9%) 혹은 해외진출 및 관련 사업으로 확장단계(11.7%)에 있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늘어나는 것을 생각해 볼 때에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생산시설의 확장을 위해 정책자금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3.4.4 제품 및 가격경쟁력

(1) 시장진입에 대한 주요 전략

시장진입에 대한 주요 전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품질의 제품생산(30%)
2위: 기존에 없는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의 개발(29.6%)
3위: 새로운 유통채널, 가격전략 및 판매방법의 확보(18%)
4위: 생산공정의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12%)
5위: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시장으로의 진입(3.4%)

위에서 기존에 없는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의 개발(29.6%)을 통한 시장진입이 2위로 나타난 것은 핵심 기술의 수준이 국내 최초 혹은 세계 최초가 48.5%를 차지하고 있는 것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또한, 핵심 기술의 수준이 국내기술을 응용하여 국내/해외 시장에 맞게 재개발(34.7%)한 것이 많았기 때문에,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품질의 제품생산(30%)이 가능하였다고 판단된다.

(2) 제품의 시장단계

현재 개발 중이거나 개발한 제품의 시장단계를 살펴보면, 성장기에 있다는 응답이 55.3%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성숙기(25.5%), 도입기(17%) 등으로 조사되었다. 즉, 80.8%가 성장기 혹은 성숙기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제품경쟁력

현재 개발 중이거나 개발한 제품에 대한 제품경쟁력을 살펴보면, 높다(혹은 매우 높다)가 91.5%로 조사되었다. 즉,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입장에서는 자사의 제품에 대해 제품경쟁력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4) 제품의 경쟁우위 원천

현재 개발 중이거나 개발한 제품의 경쟁우위 원천을 살펴보면, 품질과 성능이 48.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기존에 없던 신제품(27.1%), 수입대체 효과(12.1%), 가격(7.5%) 등으로 조사되었다.

(5) 가격경쟁력의 수준

현재 개발 중이거나 개발한 제품에 대한 가격경쟁력을 살펴보면, 가격경쟁력이 높다(혹은 매우 높다)가 전체의 69.1%로 조사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보통(27.7%), 낮다(3.2%)의 순서로 응답하였다.

3.4.5 현재 경영상황 및 향후 전망

(1) 현재 경영상황

현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상황을 매출의 꾸준한 성장, 자체 기술력의 꾸준한 성장, 신제품 및 신기술의 꾸준한 개발, 주변 환경변화에 대한 꾸준한 정보수집, 생산성의 꾸준한 향상, 경쟁력의 꾸준한 향상, 자금사정의 꾸준한 호전의 7개 항목으로 조사하였다.

현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상황을 평가한 7개 항목에서 그렇다(혹은 매우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순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위: 주요 환경변화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수집(93.6%)
공동2위: 신제품 및 신기술을 꾸준히 개발(91.4%)
공동2위: 자체 기술이 꾸준히 높아짐(91.4%)
4위: 매출이 꾸준히 성장(82.8%)
5위: 경쟁력이 꾸준히 높아짐(80.9%)
6위: 생산성이 꾸준히 높아짐(72.1%)
7위: 자금사정이 꾸준히 좋아짐(48.9%)

위에서 보면, 자금사정은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것은 창업초기 단계에서부터 타인자본을 이용하여 창업한 기업이 76.6%나 되는 것으로 보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2) 자사의 주요 성공요인

자사의 주요 성공요인에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하는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응답하였다.

1위: 판로확보(18.8%)
2위: 유능한 인력확보(17.2%)
공동3위: 업종 혹은 아이템(12.4%)
공동3위: 철저한 사전준비(12.4%)
5위: 창업자의 경험과 자질(12%)
6위: 자금조달능력(9.2%)
7위: 소속 창업보육센터의 지원(7.2%)

위의 결과를 살펴보면, 성공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스스로 평가한 자사의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으로서 판로확보와 유능한 인력확보라고 조사되었다.

(3) 향후 사업전망

현재 개발 중이거나 개발한 제품의 향후 사업전망을 조사해 보면, 전망이 밝다(혹은 매우 밝다)가 전체의 94.7%를 차지하고 있었다.

즉, 향후 사업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우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향후 사업전망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의 복합적인 요인들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예를 들어, 48.5%에 해당하는 우수 창업보육센터 입주의 기술수준이 국내 최초 혹은 세계 최초라는 점, 71%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경영성과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점 등을 그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3.5 정부정책에 대한 사항

(1) 정부기관으로부터 필요한 지원분야 현재 정부기관으로부터 가장 중요하게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자금지원(42.9%)
2위: 판로개척(22%
3위: 기술개발(11.9%)
공동4위: 인력지원(5.2%)
공동4위: 세제지원(6.2%)
6위: 특허/법률자문(4%)

전체의 64.9%가 자금지원 및 판로개척에 대한 지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2) 정부의 정책에 대한 만족도

정부 정책에 대해 만족도(만족 혹은 매우 만족)가 높은 항목들을 순서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으며, 8개 항목에 대해 만족(매우 만족)하는 비율을 살펴보면, 평균 24.6%로 조사되었다.

1위: 자금/금융지원(42.6%)
2위: 기술개발지원(41.5%)
3위: 경영컨설팅(28.7%)
4위: 시장개척 및 판로확보(20.2%)
5위: 세제지원(19.2%)
6위: 인력지원(16%)
7위: 법제도(14.9%)
8위: 특허■법률자문(13.8%)

위의 결과를 보면, 8개 항목에서의 만족도가 모두 50%를 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정부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정부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고 해서 정부 정책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벤처 혹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대해 정부가 너무 많은 지원을 하였기 때문에 벤처 혹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자구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는가를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정부 정책에 대해 불만족(혹은 매우 불만족)하는 비율이 높은 항목들을 순서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위: 법제도(41.5%)
공동2위: 시장개척 및 판로확보(39.4%)
공동2위: 세제지원(39.4%)
4위: 인력지원(36.2%)
5위: 특허■법률자문(28.7%)
공동6위: 자금/금융지원(23.4%)
공동6위: 경영컨설팅(23.4%)
8위: 기술개발지원(11.7%)

8개 항목에 대해 불만족(불만족 혹은 매우 불만족)하는 비율을 살펴보면, 평균 30.5%로 조사되어, 만족(매우 만족)하는 비율(평균 24.6%)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 결론

본 조사의 결과를 살펴보면, 창업보육센터 사업이 초기창업기업의 성공과 경영성과 향상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몇 가지 창업정책 분야에서의 보완이 이루어진다면 창업보육센터를 통한 입주기업들의 성공률이 더 높아 질 것으로 판단된다.

(1) 현재 전국에는 292개의 창업보육센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양적으로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운영이 부실한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존 창업보육센터의 규모를 좀 더 크게 하여 적어도 30-40개의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서 창업보육센터의 재정자립도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2) 판로개척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결국, 대기업 및 외국기업과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의 지원을 위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의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인터넷쇼핑몰의 운영뿐만 아니라 유통회사의 설립 혹은 유통대행사의 지정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3) 대부분의 창업보육센터가 대학 내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교수들이 센터장의 직을 수행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기업 및 해외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전문인의 채용을 통한 민간센터장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4) 장기적으로 대학 내에 창업학과를 설치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다.

최근 일부 대학에서 창업관련 학과를 설치하고 있으나, 대부분 신입생 모집을 위한 학과명칭의 변경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야간에 창업학과를 설치한다면 직장인들의 편입을 통한 체계적인 창업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5) 초기창업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창업보육센터 매니저 및 센터장, 테크노파크 인력, 창업컨설턴트 등이 창업전문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력 중에서 상당 수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판단되며, 교육 및 국내외의 연수 등을 통한 창업전문가 양성 및 이들에 대한 인증 혹은 자격증제도의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웹사이트: http://www.kubic.co.kr

연락처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 김영문 단장 053-620-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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