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연휴 ′비상청소체계′로 운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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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6 09:36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 모두가 청결한 분위기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비상청소 상황실 및 기동청소반 운영, 쓰레기 투기행위단속 등 비상청소체계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중 다량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적체 및 쓰레기투기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1월 28일부터 30일까지를 ‘비상청소’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구·군별로 청소상황실을 운영하며, 36개반 128명의 기동청소반을 편성하여 연휴기간 중 발생한 쓰레기를 적기에 수거·처리하고, 쓰레기투기행위 단속을 위해 도로정체구간 등 쓰레기투기 예상지역에 35개반 125명 단속인력을 투입하여 단속하게 된다.

쓰레기 투기행위 사전예방을 위하여 연휴기간 중 역·터미널 등에 쓰레기분리·배출수거함을 설치하여 무분별하게 버리는 승객을 지도·계몽하고,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한국도로공사) 정체구간에 청소인력을 배치하여 차안이나 갓길에서 발생된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쓰레기투기 예방을 위하여 주요 도로변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전광판에 홍보 문안을 표출한다.

이에 앞서, 시는 설 연휴전인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설맞이 대청소 실시계획에 있으며, 2월 2일부터 5일까지는 설연휴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하여 생활주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시는 금년 설이 어느 때보다 더 청결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시민들께서는 설날 쓰레기반입이 중단됨에 따라 설 전날 쓰레기배출을 자제하여 주시고, 귀향·귀경길에 발생한 쓰레기는 정체구간에 설치되어 있는 이동식 쓰레기 수거함이나 휴게소의 쓰레기통에 넣어주고, 쓰레기가 적체된 경우 시, 구·군상황실에 연락하여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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