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설연휴 대비 특별종합안전대책 추진
설연휴 기간 예상되는 주요 재난취약요인을 살펴보면 화재 등 취약요인으로는 가정내 전열기구 및 가스보일러 등에 대한 귀성전 사전 안전점검 소홀, 연휴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안전의식 부재로 화재 등 재난발생 가능성이 높고, 스키장, 강·저수지 등에서 낚시·빙상놀이 및 산행 등 이용객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폭설 등으로 산악지역 등반객 고립 등 위험요인 증가, 농·수·축산시설 피해 등이 주요한 취약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설은 관계부처 및 지자체·유관기관·시민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함은 물론, 재난취약요인 및 국민행동요령 등의 적극적인 예방홍보를 통하여 유형별 안전관리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연휴기간중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앙·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종합상황실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각종 상황반 운영 및 기관장의 상시 상시관리체계를 유지하도록 하는 한편, 전국 소방관서에 연휴기간중『화재특별경계근무』및 화재취약시설·지역을 집중 순찰하는 등 24시간 감시체제를 유지하고, 귀성객들의 비상응급·구조체계를 위해 전국의 119구조·구급대와 응급정보센터 등 유관기관과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설연휴 기간중에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스키장, 빙상놀이시설물 등에 대해서는 각종 안전점검과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 집중적인 예방활동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자치단체와 협조하여 산불방지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서문시장」화재사고를 계기로 전국의 재래시장 및 백화점·복합영상관 등 5,208개소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관련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특별 소방검사 및 불시 단속점검을 실시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또한, 폭설·혹한 등에 대비 신속한 상황관리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산악·고립예상지역 및 등반객 안전대책 추진, 국민들의 원활한 생업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폭설시 고속도로 및 일반도로 등에 대한 도로별 제설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비닐하우스시설, 인삼재배시설 등 농·수·축산시설에 대한 피해감소대책의 추진을 통하여 국민들의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소방방재청은 종합안전대책을 관계부처 및 지자체 등에 통보하고, 귀성전에 각 가정에서 꼼꼼히 살펴야 하는 전기·가스시설 등 안전점검 방법, 화재 및 폭설·한파 등 유사시 국민행동요령을 관련부처 및 지자체 등에 통보했고,「즐거운 설 명절 안전으로부터」리플릿 30,000부를 제작 시민단체와 함께 자치단체별로 주요 다중운집시설 및 언론, 방송 등 매스컴을 통한 대국민 홍보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각종 안전점검 및 대국민 홍보와 사전점검 추진실적 확인 등 설연휴 기간동안 안전관리대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국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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