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전자, 휴대폰 부문:한번보면 실망스럽지만 두번보면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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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6-01-16 09:52
서울--(뉴스와이어)--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문은 2005년 4분기에 분기사상 최고의 휴대폰인 2,720만대의 휴대폰 출하량을 기록하였다. 유럽향 전략모델인 SGH-D600 모델이 4분기에 250만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역시 고부가 제품인 3G 휴대폰도 20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분기 최고의 출하량과 매출액을 기록하였다.

2005년 4분기에는 재고 소진을 위하여 12월 들어서 생산량을 조절하는 정책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향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북미향 EV-DO 휴대폰의 매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휴대폰을 포함한 통신사업부문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95조원(휴대폰 부문 4.65조원 포함), 영업이익 0.38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8%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은 31% 감소하였다.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문의 2005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8.2%로 추정된다. 3분기 12%보다 3.8%p 줄어들어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06년 1분기를 위한 신규 모델을 출시하면서 추가된 개발비용과 마켓팅 비용이 크게 증가하였고 임원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충당금 설정에 사업부문별 기여에 의한 1회성 비용이 2,010억원 규모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휴대폰을 포함한 통신부문은 영업이익 3,800억원에 1회성 비용 2,010억원을 고려한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5,810억원으로 3분기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도 11.7%로 3분기 12%와 유사한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문은 Open Market에서 브랜드 매출비중이 전체 매출가운데 50%를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신규 제품에 대한 마케팅비용에 대한 효과는 2006년 1분기에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에도 유럽의 WCDMA과 북미의 EV-DO 휴대폰 보급 확대와 우리나라의 휴대폰 보조금 지급 부활로 휴대폰 사업부문은 영업이익률 13%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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