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한국타이어, 중장기 안정 성장성이 모멘텀”
금년도 매출은 연초 북미 지역 6% 단가 인상 효과와 생산성 개선 및 UHP타이어 비중 확대 등으로 지난해 대비 7.6% 증가한 2조 1,690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남아 지역 작황 부진 후유증에 따른 천연고무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미쉐린의 유럽지역 단가 인상 가능성 일축 등에 따라 이 부분의 가능성을 배제할 경우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한 2,251억원이 예상된다.
천연고무 등 원자재 가격이 여전히 불안 요인이다. 또한 중국 공장의 영업실적 개선 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헝가리 투자에 따른 EPS성장 폭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한국타이어는 이미 가격대비 품질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헝가리로 이어지는 해외부문이 안착화 단계에 접어들 경우 Tier2로의 도약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중장기 투자가 더 적합해 보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유지하며, 목표주가는 PER 13배를 적용하여 1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지난해 4분기는 가동률 상승과 단가 인상 효과에 따라 매출은 전년동기비 8.3% 증가한 5,27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도 연말 인센티브 약 300억원과 천연고무 등 원자재 가격 부담 지속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비 14.8% 증가한 355억원이 예상된다. 한편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강소공장의 래디알 및 TBR타이어로의 Mix개선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이 3분기 이후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이 부분에서 지분법 이익이 3분기 누계 210억원에서 연말까지는 350~4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비 54.2% 증가한 551억원이 예상된다.
지난해 전체적으로는 금산공장 증설과 단가인상 효과 및 UHP타이어 비중 확대 등으로 매출은 8.6% 증가한 2조 152억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3분기 임단협 등의 영향과 천연고무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5.6% 감소한 2,125억원이 예상된다.
금년도 매출은 연초 북미 지역 6% 단가 인상 효과와 생산성 개선 및 UHP타이어 비중 확대 등으로 지난해 대비 7.6% 증가한 2조 1,690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남아 지역 작황 부진 후유증에 따른 천연고무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미쉐린의 유럽지역 단가 인상 가능성 일축 등에 따라 이 부분의 가능성을 배제할 경우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한 2,251억원이 예상된다.
한편, 경상이익 부문에서도 중국 강소 공장의 지분법 확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헝가리 투자 본격화에 따라 지분법 손실도 상대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지난해 대비 2.3% 감소한 2,47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2008년까지 총 5.25억 유로를 투자해 헝가리에 1천만본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금년에는 초기 투자 금액으로 약 3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며 이중 본사 직접 투자는 20~30%선이 될 전망이다. 생산은 2007년 200만본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1천만본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향후 마켓팅 전략은 현대차 그룹의 슬로바키아, 체코 공장이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과 상대적으로 유럽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 등으로 Tier2를 향한 교두보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포드는 최근 12개 전략적 파트너로 타이어업체로는 한국타이어와 피렐리를 선정했다. 포드는 현재 품질 개선과 부품 배송의 안정화,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구매방식 개선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타이어업체는 현재 6개에서 3개로 각각 줄일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그동안 몬데오, F-150, 피에스타, 포커스 등 포드의 대표적인 차량에 연간 6천만 달러 규모를 공급하고 있으며, 또한 GM, 폴크스바겐, 르노 등에도 공급, 금년도 해외 자동차 메이커 공급 규모는 전체 1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포드의 전략적 파트너 선정에 따른 납품 물량 증가는 OE부문이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낮다는 점에서 영업실적에 직접적인 기여도는 낮으나 해외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는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천연고무 등 원자재 가격이 여전히 불안 요인이다. 또한 중국 공장의 영업실적 개선 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헝가리 투자에 따른 EPS성장 폭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한국타이어는 이미 가격대비 품질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헝가리로 이어지는 해외부문이 안착화 단계에 접어들 경우 Tier2로의 도약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중장기 투자가 더 적합해 보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성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PER 13배를 적용하여 1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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