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숨쉬는 김치 포장재 최초 개발
일명 ‘숨쉬는 파우치’로 명명된 이 포장재는 MPPM필름(Micro-porous Polyolefin Membrane. 초미세 기공 필름)이라는 가스는 투과되고, 액체는 투과되지 않는 다공성의 미세가공필름으로 만들어졌다.
‘숨쉬는 파우치’가 김치 포장재로 갖는 가장 큰 장점은 가스흡수제가 필요 없다는 것.
기존 파우치 김치 제품 안쪽에는 가스흡수제가 부착된다. 김치의 유통 과정 중, 발효에 의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포장재가 부풀어 오르거나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아무리 무해한 가스흡수제라고 해도 식품과 직접 접촉을 하고 있어 소비자가 거부감을 느껴온 것이 사실이다. 수출 또한 문제였다. 현지인들이 포장재 안에 들어 있는 가스흡수제에 대해서 거부감을 보였던 것. 이에 동원식품과학연구원에서는 소비자가 좀 더 안심할 수 있는 포장재 개발에 착수, 숨쉬는 파우치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숨쉬는 파우치를 개발한 동원식품과학연구원 최원영 대리는 “고품질의 김치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안전하고 청정한 포장기술의 개발은 김치산업이 풀어야 할 숙제였다.” 면서, “숨쉬는 파우치로 소비자의 안전 수호는 물론 국제식품으로써의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확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숨쉬는 파우치는 특허 출원 상태로, 2006년 3월부터 양반김치에 적용·생산할 계획이다.
동원F&B 개요
동원F&B는 1982년 국내 처음으로 참치 통조림을 생산한 후 수산물 가공식품을 비롯해 냉동·냉장식품, 육가공, 김치, 조미식품, 음료, 전통식품 등 25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는 명실상부 종합 식품 회사로 성장했다. 동원은 국민 건강을 지향하는 식생활문화를 창달하고자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로 신제품 개발에 노력해 왔으며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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