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에스, 대만 CMO 등과 Developer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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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에스 코스닥 068790
2006-01-16 11:31
수원--(뉴스와이어)--액정표시장치(LCD) 장비업체 디엠에스가 대만 LCD패널업계 2위업체인 CMO(치메이옵토닉스)를 비롯해 QDI(콴타디스플레이) 등과 86억 원에 달하는 7.5세대 및 6세대 투자를 위한 장비공급계약을 체결했다. CMO의 7.5세대 장비발주는 지난 해 4/4분기에 있었던 5세대 장비발주에 연이은 투자로 납기가 긴 일부장비에 대해 조기 발주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지난 달 대만 1위 업체인 AUO가 7.5세대 발주를 시작한 데 이어 CPT(청화픽쳐스튜브)도 최근 6세대 투자를 재개함으로써 한국의 LG필립스LCD와 규격을 같이하는 대만 LCD패널업체들이 본격적으로 투자 대열에 합류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디엠에스는 지난 4/4분기부터 최근까지 대만 LCD패널업체들과 380억 원이 넘는 수주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지난 2004년 고집적세정장비인 HDC로 대만시장을 평정한 데 이어 올해 Developer(TFT공정용 현상장비), HDS(고집적PR박리장비) 등의 신규장비들을 앞세워 대만, 중국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 한층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엠에스는 일본업체들과의 수주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거북선"이라는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하여 대만, 중국 등지에서 성공적으로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가 갖는 또 하나의 의미는 한국장비업체로는 처음으로 대만시장에서 7.5세대 TFT용 Developer 수주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Developer의 경우 TFT 포토공정에 사용되는 핵심장비 중의 하나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일본의 TEL과 DNS 등 2개 회사가 독점해 오던 장비이다. 디엠에스가 HDC, HDS에 이어 Developer까지 대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함으로써 올해 해외시장에서의 수주전망이 한층 밝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한국장비업체로는 최초로 수출 1억불 탑을 수상한 바 있는 디엠에스는 올 하반기에는 Coater 시장까지 진출함으로써 세계적인 장비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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