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에스, 대만 CMO 등과 Developer 공급계약
디엠에스는 지난 4/4분기부터 최근까지 대만 LCD패널업체들과 380억 원이 넘는 수주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지난 2004년 고집적세정장비인 HDC로 대만시장을 평정한 데 이어 올해 Developer(TFT공정용 현상장비), HDS(고집적PR박리장비) 등의 신규장비들을 앞세워 대만, 중국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 한층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엠에스는 일본업체들과의 수주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거북선"이라는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하여 대만, 중국 등지에서 성공적으로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가 갖는 또 하나의 의미는 한국장비업체로는 처음으로 대만시장에서 7.5세대 TFT용 Developer 수주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Developer의 경우 TFT 포토공정에 사용되는 핵심장비 중의 하나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일본의 TEL과 DNS 등 2개 회사가 독점해 오던 장비이다. 디엠에스가 HDC, HDS에 이어 Developer까지 대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함으로써 올해 해외시장에서의 수주전망이 한층 밝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한국장비업체로는 최초로 수출 1억불 탑을 수상한 바 있는 디엠에스는 올 하반기에는 Coater 시장까지 진출함으로써 세계적인 장비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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