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가격 2.0 ~ 6.0% 긴급인하
농협사료의 금번 가격인하는 국내 시장 점유율 41%를 차지하고 있는 비육 사료가 해당되며, 물량으로는 연 136만톤에 해당한다. 농협사료의 금번 사료가격 인하조치로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양축농가 조합원들은 연간 약 130여억원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농협사료는 금번 사료가격 긴급 인하 외에도 2004년도에 2차례, 2005년도에 4차례 인하한데 이어 이번까지 일곱 번째나 가격인하를 단행하는 셈이다. 농협사료가 7차에 걸친 가격인하 폭은 최고 20%에 이른다는 것이 농협사료 관계자의 설명이다.
농협사료가 과거 사료가격을 수시로 인하해 왔지만 최근처럼 7차례나 거듭하여 인하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고, 특히 양축농가가 어려울 때 마다 가격을 인하하여 축산농민들은 물론이고 국내 축산관련단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협사료 담당자는 “우리의 사료가격 인하조치는 항상 국내 축산업계에 ”나비효과“를 가져왔다고 전제하면서, 한우의 국제경쟁력제고를 위해 일반사료도 사료가격 인하 행진에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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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문화홍보부 전상배 과장 02-2080-5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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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6일 16: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