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MBC프로덕션과 싸이더스FNH가 공동 제작하는 영화 <천하명당 무도리(無道里)>(감독 이형선)가 당찬 신세대와 노련미 넘치는 구세대의 연기조합을 톡톡히 보여줄 이색적인 캐스팅을 확정했다. 지난해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후보, 대한민국영화대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고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통해 제13회 춘사나운규영화제 신인여우상을 거머쥔 신세대 유망주 서영희와 관록의 연기파 중견배우 박인환, 최주봉 그리고 연극배우 서희승이 바로 그들이다.

영화 <천하명당 무도리(無道里)>는 강원도 산골마을 ‘무도리’의 도깨비골이라는 낭떠러지가 천하의 자살명당이라고 소문이 나면서 몰려든 자살 지원자들과 여자 방송작가, 그리고 무도리 마을 주민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생사(生死)의 아이러니를 담은 휴먼 코미디이다.

얼마전 인기리에 종영한 KTV<슬픔이여 안녕>에서 밝고 희망적인 캐릭터로 사랑받은 서영희는 극중에서 신인 방송작가 ‘미경’ 역을 맡아, 마을로 몰려든 자살 지원자들과 왠지모를 속셈으로 그들을 은근히 반기는 마을주민들 사이에서 신세대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그리고 마을로 찾아온 외부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반기는 한편 방송작가 미경과 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무도리노인 3인방 ‘봉기’, ‘해구’, ‘방연’ 역에는 각각 박인환, 최주봉, 서희승이 맡아 중견배우로서의 관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의 구수하고 실감나는 노장 연기와 함께 당찬 신세대 여배우 서영희가 엮어낼 감칠맛 나는 신,구 연기 하모니는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독특한 매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형선 감독은 현재 MBC프로덕션에서 10년째 드라마PD로 활동하며 MTV 아침드라마 <황금마차>, 추석특집극 <아버지의 바다> 등으로 이미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아온 감독으로, “현대 사회에 만연한 ‘너죽고 나살자’ 식의 이기주의 세태 속에서 구세대와 신세대 간의 조화, 서로가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유쾌하고 따뜻한 시각으로 표현하고 싶다” 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삶과 죽음의 아이러니를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촌철살인식 유머, 그리고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로 품어낼 영화 <천하명당 무도리>는 1월말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웰컴투동막골’ 마을 세트장에서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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