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TV 다큐멘터리 ‘한국 패션 변천사’

서울--(뉴스와이어)--‘한국 패션 변천사’는 동아TV가 야심차게 기획한 3단계 다큐멘터리 제작물 (1단계-한국인의 헤어스타일 변천사, 2단계-한국 화장 변천사)의 마지막 프로젝트이다. 그리고 방송위원회의 우수 기획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적극 지원을 받아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동아TV 다큐멘터리 2편의 프로그램은 이미 그 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수상을 한 바 있으며 ‘한국 패션 변천사’ 역시 물망에 오른 상태이다.

‘한국 패션 변천사’에서는 고대 우리 민족의상의 변화 과정을 시대 문화적인 특징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고, 서양의 복식문화의 영향으로 잊혀져가는 우리 의복 문화와 전통에 대해 체계적인 정리를 하였다.

‘한국 패션 변천사’는 총 8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삼국시대를 기점으로 고려, 조선시대, 개화기 근대 현대까지 시대별 역사적인 사건과 함께 변화한 의복들의 특징과 의의를 살펴보고 우리의 복식 문화를 재조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복식과 함께 한 각종 의식들(혼례의식) 등도 재연해 보았다.

1부 - 잃어버린 역사를 찾는 열쇠, 우리의 옷
: 고조선으로부터 시작해 수천년의 역사를 이룩하면서 단일민족으로 평화와 번영을 추구했던 한민족. 하지만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끊임없는 외세의 침입을 받아야 했으며 그로 인해 우리 문화는 약탈을 당하는 수난을 겪어왔다. 그리고 지금은 끊임없이 왜곡된 역사를 주장하는 주변국들로 인해 우리의 역사가 흔들리고 있다. 우리의 것을 제대로 알고 지켜야 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과연 우리는 얼마나 우리의 것을 알고 지키고 있을까? 역사 속의 일부로만 생각했던 복식문화. 그 복식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2부 - 색동옷을 입은 백의 민족
: 우리민족은 백색이 지닌 숭고한 정신을 숭배했지만, 의복은 오히려 화려한 복식문화를 지니고 선호했다. 우리 민족의 뛰어난 미감을 바탕으로 색이 찬란하고 화려했던 우리 민족의 복식사를 소개한다. 우리나라의 전통염색법을 알아본다. 천연 재료와 방법으로 색을 만들어 염색을 했던 과정을 보여준다.

3부 - 시대와의 소통, 여성복식
: 치마와 저고리로 대표되는 우리 민족의 여성 복식. 하지만 바지를 입었던 고구려 여성에서부터 복식문화의 화려한 꽃을 피운 통일신라의 여성들 그리고 저고리를 줄여 가슴을 드러내 놓았던 조선의 여인들까지 시대별 여성들의 복식사와 특징을 살펴본다.

4부 - 한(漢)민족의 메트로섹슈얼
: 한민족의 남자들은 자신들의 외모와 의복에 얼마나 관심을 가졌을까? 호랑이 무늬 옷으로 강인함을 표현했던 고구려 남자들의 의상과 원조 꽃미남으로 불리는 신라 화랑, 화려한 귀걸이를 했던 조선의 남성들 까지 여성들만큼이나 외모를 가꾸고 멋을 부렸던 다양한 시대의 남성복식을 통해 한민족 남자들의 멋과 낭만을 확인해본다.

5부 - 왕의 옷을 입는 날
: 지위와 계급이 구분되었던 봉건주의 사회에서도 혼례 때만큼은 모두가 왕과 왕비처럼 화려한 옷을 입을 수 있었다. 일생의 단 한번 비단 옷을 입고 왕과 같은 대접을 받을 수 있었던 서민들의 혼례에서부터 명성황후의 간택과 국혼에 이르기까지.... 자손의 번성과 영원한 행복을 기원하던 사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시대별 혼례복 문양의 의미와 혼례의식을 살펴본다. 또한 조선시대 고종황제 혼례식 행사를 재연하면서 의미를 되새겨 본다.

6부 -계급을 입는다. 신분의 상징복식
: 봉건사회에서는 왕과 신하 그리고 지배층을 구분하기 위한 수단으로 복식을 사용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계급장이자 신분의 상징이었던 복식. 권력과 위엄을 드러내기 위해 화려한 비단과 금관으로 장식했던 삼국 시대의 왕과 왕비의 복식에서부터 시대별 왕실의 화려하고 고귀한 의상의 특징을 알아본다. 또 조선시대의 계급체계를 살펴볼 수 있는 수문장 교대의식도 재연해본다.

7부 - 개화의 상징- 모던 걸, 모던 보이
: 대한제국에서부터 개화기(1950년대)에 이르기까지 굴곡 많은 역사와 함께 변화를 겪어온 우리의 복식을 소개한다. 우리 복식사 가운데 가장 많은 변화를 겪어왔던 개화기 이후 50년간의 복식사를 되돌아본다. 학교의 문을 두드렸던 여학생들의 복식과 서양의 의복을 따라했던 개화의 상징 모던걸을 살펴보고 상투를 자르고 근대화의 길로 접어든 남성들과 모던보이를 소개한다. 양장과 한복의 혼용시대 때 최초의 양장은 어떤 모습인지도 살펴본다.

8부 - 패션 코리아를 위하여
: 해방과 함께 군인복과 몸빼에서도 해방됐던 우리 민족은 암울했던 전쟁의 상흔을 딛고 화려한 패션 시대를 맞이한다. 서양식의 양장과 양복이 인기를 누리던 맞춤복의 전성시대 60년대를 지나 70년대엔 서구에서 밀려든 미니스커트의 열풍과 함께 DJ와 음악다방이 패션의 메카로 자리 잡기도 한다. 90년대 스타 의상 모방까지의 시대별 특징과 유행을 살펴본다.

에필로그 :서구식의 복식에 밀려 설 땅을 잃어가는 우리의 전통복식, 우리의 것을 잃어가고 는 것이 현실이지만 세계인들은 오히려 우리 의복에 열광한다. 이처럼 우리의상에 대한 의식전환과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통복식을 이어가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본다.

방송시간 -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첫방송

1월 13일 금요일 오전9시 - 1부 첫방송 / 1월 14일 토요일 오후 4시30분 - 2부
1월 20일 금요일 오전9시 - 3부 / 1월 21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 4부
1월 27일 금요일 오전9시 - 5부 / 1월 28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 6부
2월 3일 금요일 오전9시 - 7부 / 2월 4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 8부

: 매주 2부씩 4주 방송

웹사이트: http://www.dongahtv.com

연락처

최용석 PD 011-9565-5039
동아TV 기획편성국 정미경 02-559-3423 011-9021-5128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